700선 이하 저점매수…반등장세 대비

기사입력 2002-09-25 09:49     최종수정 2006-10-25 17:0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제약증시 <9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결국 700선이 지켜지며 추석을 맞게 되었지만, 주간 기준으로 거래소 종합지수는 2.0% 하락했고, 코스닥지수 또한 1.1% 하락해 마감되었다.

이라크의 유엔 무기사찰 무조건 수용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해 당사국인 미국의 태도가 여전히 강경한데다 실적 우려 등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세계 증시도 재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 주 예측과 달리 제약주들은 단지 한 주 조정에 불과했다. 전전주 약세를 보인 제약주는 전주 재차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하였다.

8월에 이어 9월에도 제약업종 지수가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9월 들어 종합주가 지수는 6.36% 하락한데 비해 제약업종 지수는 4.2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전주에는 대형제약사보다는 시장에서 소외됐던 중소형제약사들이 투자자에게 관심 대상이 되었다.

중소형제약사들은 정부의 약가절감 대책과 신약개발력이 다소 낮은데 따른 장기 경쟁력 부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권에서 벗어났으나 자산가치와 투자가치가 너무 낮은데 따라 저평가 대상으로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또한 삼성제약이 광진구 본사 매각잔금을 수령했으며 이번 매각건으로 100억원의 유형자산 처분이익을 남겼고 이 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90% 낮출 계획이라고 밝히며 74%의 급등세를 보였다.

추석 이후에도 대외적 악재들이 불거지면서, 종합지수는 현재의 심리적 지지선인 700선을 일시적으로 하회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미국의 FOMC 회의, 국내의 우호적 수급여건 및 외국인 순매수 기조 유지 등을 고려하면, 700 선 이하에서는 여전히 매수 관점을 견지하여 10월 반등장세에 대비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제약주들이 약세장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경기가 회복되기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종은 음식료 업종처럼 필수소비재로서 경기에 덜 민감하다. 특히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액 비중중 전문의약품이 의약분업 이후 확대되어 경기민감도가 더 떨어졌다.

따라서 약세장에 대안으로 제약업종도 주목을 받을 것이다. 상반기에는 정부의 강력한 약가절감대책과 실적 둔화라는 악재가 주가 상승의 발못을 잡았으나 이는 이미 알려진 상황으로 주가에 반영되었다.

 

구분

9/16(월)

9/19(목)

비고

종합지수

704.38

704.12

-14.05(-1.96%)

제약업종

1053.07

1099.88

+54.35(+5.20%)

미 바이오지수(AMEX)

333.79

320.61

-17.69(-5.23%)

개별종목 동향

9/16(월)

9/19(목)

등락(%)

상승

상위사

삼성제약

6,230

9,460

+74.54

일양약품

4,140

4,800

+20.30

보령제약

14,000

16,600

+18.57

하락

상위사

조아제약

27,700

22,100

-18.15

대한약품

2,890

2,650

-6.69

삼진제약

51,400

49,300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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