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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의 숨가쁜 고통! 당신은 모른다'

김남선 영동한의원 원장, 40년 진료‧연구 결과 집대성

기사입력 2021-09-03 10:47     최종수정 2021-09-03 10:5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한의학 박사)이 최근 'COPD의 숨가쁜 고통! 당신은 모른다'는 제목의 신간을 출간했다.

김남선 원장은 이 책에서 주요 호흡기 질환들의 증상‧치료‧예방법을 제시하고, 집에서도 호흡기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게 호흡재활운동을 이미지 중심으로 상세하게 다뤘다.  

이 책은 김남선 원장이 그동안 냈던 10여 권의 폐 관련 책들의 종합판이다. 질병별 증상과 치료의 핵심만 다뤘기 때문에 책을 다 읽지 않고 병명만 찾아 읽어도 도움이 된다.

총 9부로 구성된 이 책은 목차를 폐, COPD 등 질환명으로 쉽게 정리했다. 책에서 소개하는 주제는 △COPD △COPD 심장합병증 △폐기종 △폐섬유화증 △기관지 천식 △기관지 확장증 △호흡재활운동 △비염 성장 △입호흡 vs 코호흡 등이다.

김남선 원장은 ‘폐 COPD 완치 칵테일 복합약물’ 연구 논문으로 세계를 돌며 강의한 이 분야 전문가다. 올해도 미국 뉴욕 세계통합의학회, 일본 센다이 동양의학회 등에 초청을 받았다. 

저자 김남선 원장은 “폐 COPD와 연계된 모든 폐 질환을 병명 중심으로 아주 쉽게 다룬 책”이라며 “지난 40여 년 간 폐 COPD 등 수많은 호흡기 질환자들을 치료하며 얻은 지식을 책에 모두 녹였다”고 설명했다.

폐 COPD는 세계보건기구(WHO)가 5대 만성 질환으로 정의한 바 있다. 폐 COPD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가래 △가슴압박감 △전신 무기력증이다.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하면 폐 COPD를 의심해야 한다. 

폐 COPD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담배다. 이외에 △미세먼지 △배기가스 △주방가스 △알레르기에 의한 입 호흡 습관 등이 영향을 미친다. 폐 COPD 환자의 약 50%는 감기로 오인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폐 COPD 때문에 한 번 손상된 폐는 다시 건강하게 되돌리기 힘들어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저자 김남선 원장은 책을 통해 영동한의원에서 폐 COPD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칵테일한방복합요법도 소개한다. 김씨녹용영동탕과 맞춤 K-심폐단을 함께 처방하는 칵테일한방복합요법은 녹용‧사향 등 35개 한약재가 들어간다.  

칵테일한방복합요법의 치료 목표는 △청폐 △면역 △심폐기능 항진 △폐포 재생이다. 김남선 원장은 “칵테일한방복합요법은 폐포의 쇠퇴는 늦추고, 재생 속도를 촉진해서 폐를 건강 하게 만든다”며 “현대의학에서 난치병으로 분류된 폐 COPD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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