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훈 박사의 건강한 성형이야기

약업닷컴 홈 > 팜플러스 > 약사·약국

<4> 자연스러운 얼굴 주름 리프팅을 원한다면, 회복 빠른 ‘실리프팅’이 제격

레알성형외과 한상훈 박사(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기사입력 2020-04-01 11:49     최종수정 2020-04-01 11:4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레알성형외과 한상훈 박사(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레알성형외과 한상훈 박사(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 한가지는 도구를 쓸 줄 안다는 것이다. 실의 역사도 무척 오래되어 인류가 탄생한 시기로부터 같이 해 왔을 것이다. 성경에 아담이 범죄하여 벌거벗은 몸을 부끄러워 할 때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만들어 입혀주신다. 그 때도 옷을 만들 때 실이 필요했을 것이다.

목화에서 얻은 면사 누에고치에서 얻은 견사 등 자연에서 얻어진 재료로 만들어지던 실은 이제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의 실이 만들어 지면서 획기적인 발전을 하게 된다. 거의 상하지 않는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그런 인공실이라 해도 꼭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처진 얼굴을 위로 당겨 고정시켜주는 ‘실’

실의 역할은 무엇일까? 잡아 당기고, 묶고, 끌어올리고, 고정해주는 것이다. 얼굴의 노화는 중력과 관계되어 주로 처짐 현상에서 비롯된다. 이렇게 늘어지고 처진 조직을 위로 당겨서 얼굴을 타이트닝 시키는 것이 바로 실리프팅이다.

실리프팅은 조그만 바늘 구명을 통하여 실을 삽입하게 되므로 얼굴에는 큰 절개선이 남지 않는 다.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므로 환자에게 심리적 부담이 적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하지만 피부나 지방조직이 너무 많이 늘어져 있으면 실로만 당기는 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매선과 다른 얼굴 조직을 끌어당기는 실리프팅

흔히 매선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는 말 그대로 실을 넣는다는 의미로 조직을 당기는 힘은 없다. 실로 인한 약간의 볼륨효과와 콜라겐 생성 촉진 등으로 효과를 기대하는 시술이다. 옅은 주름이 있을 때 가느다란 실을 넣어 피부재생 효과를 얻는 것과 같다.

실리프팅이 효과적으로 얼굴을 당길 수 있는 이유는 실에 있는 작은 돌기이다. 진피 아래의 조직이나 스마스(SMAS, 얼굴표정근육층)에 실이 들어가면 조직에 확실히 고정이 된다. 이렇게 조직에 걸려 있는 실을 얼굴의 위쪽에 당겨주면 늘어진 조직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실의 종류, 오래간다고 마냥 좋은 것은 아냐

미용적인 시술에 있어 쓰이는 실은 그 종류가 다양하다. 크게 재질로 보면 녹는실과 녹지 않는 실로 나눌 수 있다. 녹는실은 주로 PDO, PLLA 등이 쓰이고 안 녹는실은 나일론으로 생각하면 된다. 녹는실의 대표적인 PDO PLLA는 성분과 강도 그리고 콜라겐 형성 기능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실의 지속기간도 약간 차이가 있으나 중요한 것은 인체 내에서 분해되어 사라진다는 것이다. 실이 없어지면 당기는 힘이 없어지거나 약해진다. 그만큼 부작용은 줄어들지만 리프팅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게 되는 단점도 있다.

실의 형태도 다양한데 크게 나누면 세 가지로 생각된다. 강한 고정을 하는 방법(anchoring, 앵커링 늘어진 조직을 얼굴위 쪽의 조직에 강하게 매어 주는 것) 은 그 당기는 힘이 매우 강하다. 그러므로 늘어진 조직이 많은 경우엔 강한 고정 즉 앵커링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심술살 (jowl) 은 지방과 함께 피부가 많이 늘어진 조직이므로 이 부위의 시술에는 앵커링을 하는 것이 좋다.

30~40대의 경우에 피부 늘어짐이 적고 탄력이 유지 되고 있으면 고정점이 없는 실 (앵커링을 하지 않음)을 쓸 수도 있다. 돌기가 양방향으로 나 있어서 (bidirectional) 처진 조직을 걸어서 위쪽 조직으로 당겨 주게 된다. 주로 뺨의 조직이 처저서 밋밋한 경우에 좋은 결과를 얻는다. 양방향으로 난 돌기가 실의 양쪽 조직을 당겨주어 탄력을 복원해 주는 것이다.
 
옷을 만들 때 쓰이는 실이 모양과 크기, 강도 특성이 좋고 나쁨의 기준이 아닌 그 역할이 다르듯, 환자의 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에 적합한 실을 쓰는 게 중요하다. 자연 섬유가 인체에 좋듯이 실리프팅에 쓰이는 실도 점차 녹는실을 선호하는 편이다. 오래 간다고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영원하다는 것은 다시는 되돌이킬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인체는 계속 변하고 노화되며 그에 따라서 적절한 시술이 필요하다. 녹는실로 하는 경우 실리프팅의 효과는 약 1년 내외인데 그 효과를 증대 시키고 유지기간을 늘리기 위해서 필러, 아큐스컬프(레이저 지방분해) 등의 시술과 병행하는 것도 좋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실시간 댓글 더보기

구인    구직   매매

사람들 interview

"3대 감염질환 ‘말라리아’ 퇴치 진단-방역 통합솔루션 개발"

[라이트펀드 감염병 지원사업9] 노을 임찬양 대표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Brand Cosmetics of KOREA 2019

Brand Cosmetics of KOREA 2019

"2019브랜드북" 대한민국 화장품이 K-코스메틱의 이...

이시각 주요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