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조 원장의 심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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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빈 마음

심장병 전문의와 생로병사 Digital Art.

이종운

기사입력 2020-01-15 09:59     최종수정 2020-01-15 10:1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43> 빈마음

우리는 잡것과 섞임이 없이 세속에 물들지 않은'순수'라는 빈 그릇에서무엇이든 받아들이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 

살아남기 위해서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을 배운다.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주위를 의식하며 살다 보면본래의 천부적인 재능을 조금씩 잃어가게 된다. 

인생의 황금기를 지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자신을 돌아보며 원래의 자신을 찾고 싶어 한다.'원래의 빈 그릇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으로 빈 마음을 갖고자 다짐해 본다.하지만, 남에게는 '마음을 비우자'하면서도 정작 내 마음을 비우지 못한다. 

살아가는 동안 쌓기만 하다 보면 비우기가 어렵다.더 늙기 전에 조금씩 비우면서 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세속에 내린 뿌리가 깊으면 깊을수록 더욱더 어렵다.우리는 제각각 다른 그릇을 가지고 왔고,삶이 달라 비울 것에도 차이가 있다.다 비우지 못하고 가는 사람과 다 비우고 가는 사람이 있다. 

수양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나, 삶의 종점에 도달하기 전, 진화된 천부적인 능력을 회복하고 싶다. 

왜 우리는 완전하게 타고났던 천부적인 재질을 살면서 잃게 되는가?어째서 다시 잃어버린 천부적인 재질을 회복하기 위해끝없는 성찰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가? 

우리 사회가 애초에 잘못된 길로 들어서서성장과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그 천부적인 능력을 잃어가는 삶으로 변했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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