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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운동의 창시자, 평통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공동대표와 한국문학평화포럼 부회장으로서 평화운동,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상임고문으로서 통일운동 등 그동안 우리사회의 변화와 진보를 위해 맹렬히 활약해온 임종철 시인이 1984년 무크‘실천문학’으로 등단 이후 무려 30년 만에, 두 권의 책이 나왔다.

올해 그의 회갑을 맞아 처녀시집 ‘장마철에’와 지난 1994년 6월, 평통사 창립 이후 평화운동과 통일운동에 매진해온 자신의 생각을 오롯이 담아낸 산문집 ‘평화의 길, 통일의 길’을 작가출판사에서 동시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종철 시집 ‘장마철에’의 서사구조는 우리 민족사의 참담함을 극화시킨 담론으로 풀어 읽어야 한다. 장마로 모든 지상의 소유물을 다 잃듯이 우리 스스로가 모든 기득권을 다 포기할 때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릴 수 있다는 이 천지개벽의 변증법은 임종철 시인의 치열한 투쟁시를 통해서라야 그 정교한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산문집 ‘평화의 길, 통일의 길’은 보건의료 활동가로서, 평화통일운동가로서 맹렬히 활동해온 저자의 삶의 이력과 평화 진보운동의 활동상이 오롯이 담겨져 있다.

저자 임종철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수료, 1984년 무크 ‘실천문학’에 시 ‘에므왕’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해 약사 시인 공동 시집으로 ‘굼벵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등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