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투압 정수기가 사람잡는다’
손상대 저, 정부와 정치권도 모르는 미네랄 없는 산성수 공급 20여년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네이처셀, 미국 FDA에 중증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RMAT 지정 신청 |
2 | 화이자, 이찬원과 함께 '프리베나 13' 광고 진행 |
3 |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 톱5 삼바∙한미약품∙셀트리온∙대웅제약∙종근당 |
4 | 2024년 상반기 순이익 톱5 삼바∙한미약품∙셀트리온∙종근당∙보령 |
5 | 메지온,주주간담회서 폰탄치료제 'JURVIGO' 미국 FDA 임상3상 설명 |
6 | 천연두 백신, '엠폭스' 감염 예방용 확대 미국 FDA 승인 |
7 | [약업닷컴 분석] 8월 바이오 '3상 5건'…나스닥 '수트로 바이오파마' ADC 국내 2상 본격화 등 |
8 | 세계 바이오업계 초미 관심 미국 '생물보안법' 다음주 '패스트트랙' 표결 |
9 | PA 간호사법 통과...김종환 약사 "이젠 약사도 의료인 되자" |
10 | 제이앤피메디,FDA 인허가 전문가 곽수영 이사 영입..글로벌 임상 경쟁력 강화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지난 20여 년간 정수기 문제를 밀착 취재해 온 손 대표는 이번 책에서 그동안 역삼투압정수기 및 이온수기 생산 판매 회사들이 국민건강을 담보로 어떤 짓을 했는지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특히 손 대표의 전작인 ‘위험한 물장난’이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와 이온수기 업자들의 국민 사기극의 실태를 고발했다면 이번 책은 이런 사기극의 과학적 입증에 비중을 두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4월27일 울산MBC가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워터 시크릿 : 미네랄의 역설’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널리 보급된 역삼투압 정수기의 실체와 부작용을 과학적으로 조명한 내용을 내보내 이 책의 파장력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역삼투압 정수기가 사람잡는다’는 지난 수 십 년간 편법과 눈속임으로 국민을 기만해 온 역삼투압정수기 및 이온수기 회사들의 비도덕적 행위를 강력 질타하고 있다.
손 대표는 ‘위험한 물장난’에 이어 이번에도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의 산성수를 마신 국민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당장 정부가 나서 실태조사를 벌일 것을 재차 촉구하고 있다.
손 대표는 “초기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 물은 먹는물수질기준(pH 5.8∼8.5)에도 못 미치는 것을 어떻게 정부가 음용수로 적합 판정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많은 과학자, 의학자, 물 전문가들이 산성수의 해악성을 지적하고 있는데도 우리정부만 묵묵부답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에 울산MBC가 역삼투압 정수기의 실체와 부작용을 과학적으로 조명한 것을 방송으로 내보냈음에도 여전히 관련 회사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이라며 “이를 방치하면 국민들로부터 분노의 역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책은 수돗물 불신을 업고 나타나 1조원이라는 엄청난 시장을 형성한 국내 정수기 시장이 이 만큼 커진 이유에는 국민의 건강이 담보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위험한 물장난은 이제 끝을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물은 국민이 관리하는 것이 아닌 정부가 관리하는 만큼 국민들이 모르고 마시는 물이 인체에 독이 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당국 차원의 물 관리 역시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주문하고 있다.
<손상대 지음/서영출판사/1,2800원 (문의 : 02-33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