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게 행복을 묻다
허원미디어 刊 / 클레오 허튼·루이스 R. 카플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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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와 의사가 함께 쓴 뇌에 관한 체계적인 해설서가 출간됐다.
'뇌에게 행복을 묻다(허원미디어 刊)'는 뇌졸중 환자이자 간호사가 10년 이상 직접 기록한 병상일기와 의학박사이자 하버드대 의대 신경과 교수가 전하는 뇌졸중의 원인과 진단, 치료법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간호사인 클레오 허튼은 일기를 통해 뇌졸중의 존재와 알아가는 과정, 발병 이후의 변화, 치료과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루이스 카플란 박사는 뇌졸중의 다양한 분석과 예방법, 최신 치료정보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기록을 통해 뇌과학자이자 명의인 카플란 박사는 환자의 진단과 치료, 회복기에 필요한 환자의 마음가짐, 예방지침을 자상하게 가이드하고 있으며 실제 도움이 되도록 뇌를 가장 자세하고 쉽게 설명했다.
뇌졸중이 노인에게만 온다는 상식의 오류를 깨고 뇌졸중의 원인인 심장이상을 발견해 치료하는 과정을 통해 일반적인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의 알려진 뇌경색 위험인자 외에도 심장에 의한 병인을 자세히 기술해 일반의 이해를 높였다.
또 장애를 남기는 질환인만큼 주변 사람들의 지속적인 간호가 필요하며, 가족이 받는 고통을 이해함으로써 다른 질병에 걸린 환자보다 가족의 관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되새기고 있다.
사회에 복귀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뇌졸중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환자의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이같은 후유증 등의 심각성 때문에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허원미디어 / 클레오 허튼·루이스 R. 카플란 지음 / 이광호(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장) 감수 / 260면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