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이 청계천 복원은 단순히 도시미화 사업이 아니라 도시 혁명이며, 지역적 사건이 아닌 조선역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건임을 강조하며 청계천 복원과 관련해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과 새로 작성한 글들을 한데 모은 책 '도올 김용옥의 청계천 이야기'.
7월1일 개시된 청계천 복원 공사에 앞서 그가 신문에 쓴 장문의 기사와 복원공사의 주역인 이명박 서울시장, 브라질의 낡은 대도시를 쾌적한 생태도시로 바꿔낸 자이메 리르네르 전 쿠리치바 시장의 인터뷰와 본인의 미발표 논문 등을 실었다.
지은이는 청계천 복원이 단순히 경관의 변화나 교통 물류의 변화를 초래하는 지역적 사건이기에 앞서 '무위 사상'에 근원한 도시학적 의미에서 사대문 안의 서울이 바퀴통의 빔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근원적으로 우리 민족의 삶의 인식의 변화, 더 나아가서는 역사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오는 일대 혁명적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