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대표 김재윤 회장)은 4세대 세파계 항생제 한세롬 주를 출시했다.  

한세롬 주는 Zwitterion(양성이온)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3대 세파계 항생제와 비교시 세균의 세포막 투과성이 향상되었으며, 세균의 내성 발현율이 낮은 제제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세롬 주의 주성분인 세프피롬(Cefpirome)은 1981년 독일의 훽스트사와 프랑스의 룻셀-우크라프사의 공동 연구그룹이 개발한 물질로서 개발된 이래 이십여년에 걸친 임상경험을 통해 그 효능 및 안정성이 입증된 제제라는 것.  

한세롬 주는 기존의 3세대 세파계에 내성을 발현하는 그람 음성균인 Enterobacteriaceae 뿐만 아니라, 3세대 항생제의 항균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그람 양성균에도 항균력이 있다고 한다.

한림제약 마케팅부 김대윤 PM은 “불과 몇년전 발생한 충주집단이질에서 3세대 세파계에 내성을 나타내는 ESBL이 출현했으며 병원감염에서도 3세대 세파계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한세롬 주의 경우 내성을 나타내는 그람 음성균 뿐만 아니라, 그람 양성균에도 항균력이 있으므로 뛰어난 감염치료제가 될 것이며 또한 내성 발현율이 적어 병원 감염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