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약기업의 또다른 가치 ‘사회공헌’
제약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공헌에 대한 여러 논의들이 활발하다. 많은 회사들이 신약개발을 통한 인류건강 증진이라는 대명제아래 제약업과 관련성이 큰 보건의료분야에서 특히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의미있는 일이다. 비록 영리와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이지만 그래도 제약기업으로서의 본령을 지키는 가운데 나름대로 사회정의와 공익을 위해 일정부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결코 적지 않다.
제약협회는 지난 2015년 제약기업들의 사회공헌과 사회적책임, 실천활동에 대해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기록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국민에게 잘 전달하고 소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산업발전과 사회적 책임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달여동안 진행된 전수조사를 통해 의료보건 취약계층지원, 문화예술 체육 환경 보건 해외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참여와 지원이 이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제약사 한곳이 평균 1,935명의 인원이 7,784시간동안 134건의 사회공헌활동에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 주요사례는 의료보건, 취약계층지원, 교육학술, 문화예술, 환경보전, 해외지원 등으...
2017-01-18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