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약바이오, 국민산업 되기 위한 필수요소
2018년 올해는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다. 정부는 제약산업계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신산업 육성지원 대상중 하나로 제약산업을 선정했다. 한마디로 제약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제약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정부가 설비 투자와 신약 개발을 촉진하는 세제 지원과 국산의약품 사용을 촉진하는 제도를 마련한다면 제약산업은 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가치를 빠르게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연말 복지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보건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복지차원의 문재인케어와 별도로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제약·바이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에 대한 육성 지원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미래먹거리이자 신수종산업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특정하고 희귀질환치료제와 필수약제, 백신, 국가위기대응 의약품, 첨단바이오의약품 등에 대한 지원을 2차 제약바이오산업 5개년계획의 주요 아젠다로 제시했다. 이는 희귀필수의약품 지원이나 국가위기대응 의약품에 대한 지원체계를 제도화하겠다는 정부 정책의...
2018-01-03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