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변화의 파고를 넘어선 제약바이오 업계
우리나라가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은 무역강국으로 나아 가는데 제약바이오 업계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 제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억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셀트리온을 포함 일동제약 등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해외시장 수출 성과가 확인되었다. 특히 바이오헬스 부문의 경우 9년 연속 수출증가라는 훌륭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대표적 내수산업으로 특정되던 제약바이오업계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런 일이 아닐수 없다.
셀트리온은 이날 업계 최초로 연간 수출액 10억 달러를 초과 달성,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는데 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제품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처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빠른 속도로 수출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뒤이어 유바이오로, 신신제약, 노비스헬스, 중앙백신연구소, 일동제약, 일성신약, 시지바이오, 아산제약 등이 올해 수출탑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의약품 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 수출 경쟁력, 의약 선진국 그룹과 경합도 등 모든 면에서 대도약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
2019-12-18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