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K방역과 헬스코리아 해외 진출 지금이 최적기
약 90조 규모의 내년도 복지부 예산중에는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약 1천억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보건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공공의료확충과 감염병대응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이다. 식약처 역시 내년도 6천억원 규모 예산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백신 방역물품 제품화 등에 25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통상산업부 역시 코로나19로 비대면중심의 경제무역 구조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Dater, Network, AI와 같은 비대면기술을 통한 수출확대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8개월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백신과 치료제, 진단시약과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적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의 경우 아직 임상시험 또는 개발단계에 있어 상용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단시약과 진단키트는 상황이 다르다. WHO를 비롯한 전문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경우 감염환자 급증에도 불구, 고가의 유전자증폭장비가 부족해 코로나19 초기환자의 감염여부를 신속히 판별할 수 있는 진단키트 확보가 매우 시급한 과제가 ...
2020-09-09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