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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 출신 제약협 이사장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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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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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새 이사장으로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이 추대됐다. 물론 이사회의 최종 승인과정이 남았지만 정식 취임하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을것으로 보여져 제약협회 이사장 공백문제는 일단락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전임이사장 선출과 뒤이은 퇴진 과정에서 불거진 제약협 내부의 불협화음과 업무공백을 메꿀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다행스럽다. 하지만 기대와 함께 김원배 이사장은 산적한 과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 또한 막중하다.

이사장 추천을 위한 회의에 앞서 업계 주변에서는 제약협회 회장과 이사장의 역할 재정립에 관한 논의가 있었으며 이 와중에 김원배 사장의 추천이 조심스럽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언에 따르면 협회를 대표하는 대외적인 역할은 회장이 맡고 이사장은 이사회를 통해 회원사 내부의 의견수렴과 조정하는 역할로 나누기로 했고 이같은 사전협의를 토대로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출신의 김사장 추천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이야기다.

앞서 이사장 추천에 대해 거론된 대부분의 인사들은 완곡히 고사한바 있다. 이유는 제약업을 유지하는 오너의 입장에서 제약협회를 대표하는 자리에 앉아 정부입장과 배치되는 행동을 하거나 눈밖에 나는 처신으로 괜한 꼬투리나 빌미를 제공해서 좋을것이 없다는 판단이 앞섰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일견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그렇지만 할말은 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제때제때 냈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회원사의 요구이기도 하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할것인지가 항상 선택의 문제였고 대부분 실기(失機)했다.

제약협회는 회원사들의 이익대변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회원사간 서로 입장과 포지션이 다르다 보니 쉬운일이 아니다. 비록 능력을 갖춘 인물을 선임한 것으로 이 모든 것이 해결 될수는 없다. 새이사장이 바이오협회 이사장 직책을 맡고 있는점도 발목을 잡을수 있다. 자칫 협회의 정책방향이 다른쪽으로 흘러갈수도 있다는 일각의 우려다. 회장과 이사장이 양립하는 구도는 소통을 전제로 전략적인 대응을 해 나갈수 있는 체제로의 조직개편이 급선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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