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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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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04 06:20 수정 2008-06-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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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흥설 약사 <안산시 오박사약국>

약 20년 전, 약국을 처음 시작할 무렵 주위 선배들이 약국 시장의 좋은 시절은 다 지났으니 직장생활을 계속하라고 말리던 때가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약국을 운영하면서 요즘처럼 약국, 약업계가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환경일 때가 또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편치 않다.

정부는 편리성과 경제 논리로 의약품을 편법으로 의약외품으로 분류하여 무방비로 국민들에게 개방하겠단다.

그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점들에 대하여 얼마나 숙고하고 책임을 논할지 의구심이 든다.

사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봐도 우리 나라만큼 약국의 접근성이 용이한 나라는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원칙과 법의 논리보다는 힘의 논리로 밀어 부치는 지금 현실의 제공자가 조금은 우리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에서 기인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된다.

모 방송의 프로를 통해 우리들의 그늘진 단면을 적나라하게 여과 없이 방영되면서 새삼스럽게 호들갑을 떠는 것은 아닌가, 왜 진작 스스로 아픈 부위를 수술하여 도려내고 치유하는 노력을 못했나, 하는 생각에 나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된다.

또한 늘 약국의 경영이 어려울 때마다 약사들이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누누이 이야기 하지만 쉽게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러나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다. 혼란스럽지만 현재 약사사회는 스스로의 자정 노력을 필요로 하며 실제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우리의 상황을 돌아볼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약국 경영 활성화의 노력을 계속 한다면 다시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올 것이다.  

사실 약국 경영 활성화는 거창한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약사들이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고 적절하고도 정확한 복약상담이 이뤄질 때 시작될 수 있는 부분이다.  

약국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웃음과 친절한 인사 한마디를 먼저 건네는 것과 같은 사소한 부분부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나, 약물을 복용함에 따른 여러 가지 주의사항은 물론이고, 평소의 잘못된 식생활 습관 등을 잘 알려주고 개선시키는 것이 약국 경영 활성화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앞서가는 약사들의 새로운 정보와 경영 노하우 등을 배워 더 나은 경영기법을 만들어 가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경기도약사회가 지금 남부 권역과 북부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약국 경영활성화 강좌에도 강의를 듣기 위해 피곤함도 잊고 늦은 시간에 열심히 참석하는 약사님들이 많아 존경을 표하고 싶다. 이처럼 약국 경영 활성화의 지름길은 멀리에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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