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의약분업이 시작됐다. 약사회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가져 온 빅뱅이 시작되고 혼돈과 어수선함이 교차하는 가운데 개국가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 조제와 처방의 분리라는 새로운 의약제도 환경에 적응하는것이 우선 과제로 대두되었고 이와 함께 수익성 제고를 위한 약국경영 활성화라는 현실적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때부터 정보를 찾기 위한 약사들의 자구노력은 전시회, 심포지엄,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주관하는 이른바 다양한 형태의 약사학술 행사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했다. 2000년 5월 서울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약정보박람회가 약사대상 전시 컨퍼런스의 시발점이 되지 않았나 기억된다. 이와 함께 2005년 가을 약업신문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주관한 서울약사학술제는 본격적인 약사학술제의 새 장을 열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은바 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 약사회는 대부분 이런저런 형태의 약사대회 혹은 학술대회를 연수교육과 병행, 실시하고 있는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행사가 법적으로 금지됐던 20020년 이후 3년을 제외하고 전국 각지에서 이러한 행사들이 치뤄졌고 올해 역시 각 급 약사회들이 주도하는 행사들이 간단없이 진행중이다.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소재 약사회는 물론 지역적 거리감과 회세 등으로 인해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수 있었던 지역 약사회도 더욱 적극적으로 대회를 유치하는 모습이다. 대회를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또 예산과 관련 비용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부스 판매를 비롯한 광고비 배정 과정에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제약 및 관련 업체들의 민원 제기 등 일부 부작용도 없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사학술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훨씬 많다. 무엇보다 약학대학 졸업이후 재교육 기회가 흔치 않았던 개국약사들의 입장에서 각 질환별 학술강좌는 매우 소중한 임상약학 교육현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의약분업 이후 처방전 확보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약사들의 학술지식 습득 노력이 다소 소홀해졌고 또 달라진 약국 환경으로 인해 학술 지식을 습득할 창구와 채널이 부족한 상황에서 학술제 행사는 지식 함양과 함께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습득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여 공부하는 약사상, 연구하는 약사상을 정립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부스를 마련해 참여한 회사들은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은 이제 흔한 일상이 되었다.
약술제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각급 약사회 회장단은 학술정보 지식습득과 신제품 트렌드 등에 대한 체험 못지않게 중요한 또 하나는 약사회원들의 대면 활동을 통한 약사사회의 단결과 단합이라고 강조한다. 의약관련 단체간 직능다툼은 물론 대국민 홍보 차원의 정책판단을 위한 사전 내부 속과 행동강령의 전달 등 매우 충분한 메시지 전달과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약료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료계의 몽니로 인해 약료가 약사 직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전문약사제도에서 약료라는 용어가 삭제되는 상황에서 약국 내 약료서비스와 약국 밖 다제약물관리사업 등 환자들의 약물 관리를 위해 헌신하는 직능수호를 위한 결기를 대내외적으로 각인시키는 측면에서도 약사학술대회의 또다른 개최 의미를 강조하게 된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이 시작됐다. 약사회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가져 온 빅뱅이 시작되고 혼돈과 어수선함이 교차하는 가운데 개국가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 조제와 처방의 분리라는 새로운 의약제도 환경에 적응하는것이 우선 과제로 대두되었고 이와 함께 수익성 제고를 위한 약국경영 활성화라는 현실적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때부터 정보를 찾기 위한 약사들의 자구노력은 전시회, 심포지엄,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주관하는 이른바 다양한 형태의 약사학술 행사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했다. 2000년 5월 서울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약정보박람회가 약사대상 전시 컨퍼런스의 시발점이 되지 않았나 기억된다. 이와 함께 2005년 가을 약업신문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주관한 서울약사학술제는 본격적인 약사학술제의 새 장을 열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은바 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 약사회는 대부분 이런저런 형태의 약사대회 혹은 학술대회를 연수교육과 병행, 실시하고 있는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행사가 법적으로 금지됐던 20020년 이후 3년을 제외하고 전국 각지에서 이러한 행사들이 치뤄졌고 올해 역시 각 급 약사회들이 주도하는 행사들이 간단없이 진행중이다.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소재 약사회는 물론 지역적 거리감과 회세 등으로 인해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수 있었던 지역 약사회도 더욱 적극적으로 대회를 유치하는 모습이다. 대회를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또 예산과 관련 비용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부스 판매를 비롯한 광고비 배정 과정에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제약 및 관련 업체들의 민원 제기 등 일부 부작용도 없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사학술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훨씬 많다. 무엇보다 약학대학 졸업이후 재교육 기회가 흔치 않았던 개국약사들의 입장에서 각 질환별 학술강좌는 매우 소중한 임상약학 교육현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의약분업 이후 처방전 확보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약사들의 학술지식 습득 노력이 다소 소홀해졌고 또 달라진 약국 환경으로 인해 학술 지식을 습득할 창구와 채널이 부족한 상황에서 학술제 행사는 지식 함양과 함께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습득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여 공부하는 약사상, 연구하는 약사상을 정립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부스를 마련해 참여한 회사들은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은 이제 흔한 일상이 되었다.
약술제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각급 약사회 회장단은 학술정보 지식습득과 신제품 트렌드 등에 대한 체험 못지않게 중요한 또 하나는 약사회원들의 대면 활동을 통한 약사사회의 단결과 단합이라고 강조한다. 의약관련 단체간 직능다툼은 물론 대국민 홍보 차원의 정책판단을 위한 사전 내부 속과 행동강령의 전달 등 매우 충분한 메시지 전달과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약료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료계의 몽니로 인해 약료가 약사 직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전문약사제도에서 약료라는 용어가 삭제되는 상황에서 약국 내 약료서비스와 약국 밖 다제약물관리사업 등 환자들의 약물 관리를 위해 헌신하는 직능수호를 위한 결기를 대내외적으로 각인시키는 측면에서도 약사학술대회의 또다른 개최 의미를 강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