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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당선인에 거는 보건의료계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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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14 10:43 수정 2022-03-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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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국민 선택으로 결정된 제20대 대통령당선인에 대한 보건의료·산업계의 기대가 크다. 국정 전반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보건의료산업의 경우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의 정점 상황에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분야인 만큼 가장 시급한 국정현안으로 인식하고 시의적절한 조치들을 일사불란하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이행할 막중한 책임이 당선인에게 주어진 것이다.
 
의약관련 업계와 단체는 보건의료정책은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영역이기에 더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의료계는 의사가 가장 의사답게 진료할 수 있고 잘못된 제도의 압제나 과도한 법적 처벌을 받지 않으며 의사가 의학적 판단에 따른 최선의 의료를 다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마련해 줄것을 요청했다. 산업계는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염원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부문으로 품질혁신 노력 및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통해 경제 신성장을 주도하고, 제약바이오주권 확립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소임을 다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를 당부했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보건의료부문 공약을 통해 현 정권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집권 1백일내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원칙없는 거리두기로 인한 불필요한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해 과학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부작용 피해회복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음압병실, 감염병 환자 중환자실, 응급실 확대 및 평상시 확보를 약속하고 공공정책수가를 적용해 필수의료 시설확보 및 비상시 신속 대응을 약속했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판단하고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설치해 컨트롤타워로 삼고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앞으로 이를 어떻게 수행해 나갈것인지 구체적 실행방안을 수립 공표해야 한다. 당선확정 직후 현 정부와 구분되는 자유와 공정, 상식의 국정운영을 공약한 윤 당선인은 "이제 경쟁은 끝났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만큼 정치를 통한 경제살리기, 그중에서도 보건의료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과 역할을 한치의 소흘함없이 다해줄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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