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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도약 위한 미래지향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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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2-28 09:20 수정 2024-02-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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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회장직 신설을 놓고 업계 안팎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다내후년이면 창립 100주년을 맞게 되지만 이 기간동안 회장직에 오른 인사는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가 유일했던 만큼 유한양행의 회장직 신설은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고 회사 내부에서도 관심을 모았다현재 사장 2명과 부사장 6명의 경영진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신설 회장직에 대한 관심이 비등하자 일단 회사측은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서둘러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자칫 특정인물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며 당초 회사측이 의도했던 직제 신설의 의미가 본질과 다르게 왜곡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으로 보여진다이즈음 발표된 유한양행의 공식 입장은 회장직 신설과 관련 특정인 선임 계획이 전혀 없다는 것과 이번 계획은 미래지향적 조치로 회사 규모 확대에 따른 정관 유연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긋는 모습이다.

 

유한양행 회장직 신설을 포함한 직제개편 정관개정이 알려진 직후 업계 주변 인사 하마평과 이후 회사측이 내놓은 공식입장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조치가 절대 위인설관(爲人設官)이 아니라는 점이 강조된다유한양행은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라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점과 글로벌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우수한 외부인재 영입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또 정관상 표기된 대표이사사장을 표준정관에 맞게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유한양행은 1969년부터 지속돼 온 전문경영인 체제에 따라 주요 의사결정 시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사회 멤버는 사외이사 수가 사내이사 수보다 많고 감사위원회제도 등 투명경영시스템이 정착돼 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에 따른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 계획을 공시하고 이는 회사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취한 직급 유연화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현재 유한양행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정희 전 사장 역시 이번 회장직제 신설은 글로벌 50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것으로 유일한 정신과 맞닿아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회장직과 관련 자신이 언급되고 있는 소문에 대해서도 전혀 근거도 없고 의사도 없음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밝혔다유한양행이 스스로 밝힌바와 같이 지금까지 한 세기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그래왔듯이향후에도 모든 임직원이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나아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유한양행의 회장직 신설은 결국 '글로벌 유한양행키워드와 연결된다회사는 최근 렉라자를 비롯한 혁신신약 개발 과정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와의 교류가 빈번해지고 글로벌미팅에서 상대기업의 카운터파트너가 최고위직 인사인 경우 사장직위로는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현실적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글로벌 비지니스현장에서 파트너가 누구인지에 따라 계약규모가 달라지고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의사결정과 판단에 따라 계약성사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유한은 올해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주력하는 한편 지방간염(NASH)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 등 28개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라이선스 아웃 등 굵직한 글로벌 계약도 예상된다이같은 맥락에서 이번 유한양행 회장직위 신설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본질을 잘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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