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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는 새로운 스타일의 리더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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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01 08:45 수정 2021-12-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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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이 바야흐로 선거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3년주기로 직선제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약사사회 역시 중요한 결정의 시기를 맞고 있다. 3년 전 1차 격돌한바 있는 대한약사회장 후보 2인은 리턴매치 성격의 이번 선거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인신공격 등 네거티브를 배제한 정책과 비전중심의 클린선거를 실천하겠다고 수차례 다짐한 바 있다. 개표 열흘이 채 남지않은 이때 두 후보의 공언(公言)과 상관없이 약사회라는 조직과 약사사회 리더의 자격과 자질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수 없다.

그동안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각급 약사회는 획일적인 회무 및 대외활동을 반복하면서 시대적 흐름에 뒤처져 있다는 지적을 반복적으로 받아온 바 있다. 선거 후유증으로 제기된 소송과 법정공방, 내외부의 압력으로 인한 내홍을 경험한 약사회는 사회 지식층이자 절대적 중산층인 약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이미지를 국민 대중에게 심어주기 어려웠다. 바로 이점이 약사직능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국민과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홍보전략의 수립과 이를 강력히 추진하는 리더쉽의 발현이 요구되는 이유이다. 

직선제 선거 도입 초창기부터 전문가집단은 결국 전문지식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생존을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인 약사는 자신의 전문분야는 물론 타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긍정적인 사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자신의 한계를 넓혀가는 자세가 요구된다. 이러한 약사들로 구성된 약사사회의 리더는 어떤 과연 리더쉽을 갖춰야 할지, 이같은 자격론에 비추어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은 과연 자신이 이같은 기준에 합당한지 겸허히 스스로를 되돌아 볼 일이다.  

수차례의 정책발표회와 토론회에도 불구하고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표가 당락을 좌우할 정도라고 하니 이번에도 약사사회의 근본적 혁신은 어려울 것 같다. 투표권을 행사하기에 앞서 학교에서는 톱클래스에 속하지만 사회에선 자영업자에 불과하다는 세간의 쓴소리를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지금 약사사회는 위기이고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타가 필요하다. 맹목의 권위와 기득권을 벗어던지고 진정 내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약사사회 뉴 리더의 출현은 언제쯤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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