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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은 내 목숨과도 같다“는 오너의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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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09:34 수정 2015-10-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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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올해 기술수출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 3월 일라이릴리와의 계약에 이어 7월에는 베링거인겔하임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2건의 계약 모두 총규모 7억달러 안팎으로 계약금만 합해도 한화로 약 1천억대에 달했다.

지난 한해 한미약품의 총 매출액이 7천6백억원대 규모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금액이 아닐수 없다. R&D를 통한 신약개발로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야무진 청사진이 현실이 되고 있다. 국내제약업계 기술수출 역사를 새로 써 나가고 있는 한미약품이 기록갱신의 선두주자가 되는 듯한 느낌이다.

더욱이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내성표적 폐암신약(HM61713)의 경우 임상시험과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약 8천억원을 받게 되며 본격적인 제품출시 이후에는 매출액의 두자릿수(%)에 해당하는 판매로얄티를 받게 된다고 하니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계약금과 부대조건 규모 못지않게 향후 얻게 될 미래수익과 가치 창출에 더더욱 주목하지 않을수 없다.

이같은 성과를 얻기까지 그동안 어떠한 노력과 과정을 거쳐 왔는지 세세히 살펴보고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삼아야 할 것 같다. 이 회사 오너인 임성기 회장은 올 초 신년하례식에서 "신약개발은 내 목숨과도 같다, 한미약품이 존재하는 이상 신약개발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지원해 준 열정과 의지가 뒷받침 됐다. ‘쓸데없는 곳에 과잉투자 한다’ ‘조만간 바닥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는 등등 항간의 비웃음과 폄하를 극복해 낸 뚝심경영이 결국 빛을 보게 된 경우로 오너중심의 한국제약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다.

한미약품의 이번 성과가 더더욱 의미 있게 평가 되는 이유는 한국제약기업 전체에 던져준 ‘자신감의 확산’이라 할 수 있겠다. 작은 성공은 결국 과정을 거쳐 큰 성공으로 이어 질수 있다는 실제 사례를 제공한 셈이다.

신약개발은 아무나 할 수 없고 엄청난 재원과 인력과 시간을 투자해도 가능성이 매우 낮은 영역이라 섣불리 도전할 수 없다는 식으로 업계내부에 팽배돼 있는 회의적인 시각을 걷어내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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