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도 좋은정보의 전략적 가치를 부정하지 않는다. 현명한 판단을 위해서는 좋은 정보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정보가 더욱 필요하다. 전문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모아 통찰력을 키우고 사실과 트렌드를 재빨리 포착하고 조직전반의 행동 가능한 유용한 정보를 포착하는 것은 현대기업의 숙명과도 같다. 글로벌경쟁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이기에 이같은 명제는 더더욱 절실해 진다.

가치있는 비즈니스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일상적 업무를 넘어 무한대로 확장되어야 한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위한 최고결정권자는 그야말로 초절정의 가공정보가 필요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급한 정보의 폐기, 불확실한 정보의 판단, 검색시간 단축 등이 그때그때 이뤄져야 하고 이같은 업무를 개인이나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최근 성공한 기업들의 성장배경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요인중 하나로 정보지배력이 언급된다. 때문에 어디에 있는 시간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항상 필요한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 기반조성이 이뤄져야한다.

조금만 눈을 돌려 미국과 일본 유럽등 선진국가를 살펴보면 각종뉴스와 관련정보를 수집 재가공, 고객필요에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컨텐츠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정보전쟁에서 한걸음 앞서가는 이들이기에 더욱 분발이 촉구되는 대목이 아닐수 없다. 외국의 정보에도 빨라야 하지만 반대로 우리나라 약업계의 소식과 정보도 이들 '글로벌컨텐츠'를 통해 제대로 제때에 정확히 소개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지가 최근 다우존스계열 팩티바닷컴(Factiva)과 뉴스공급 계약을 체결한것도 이같은 필요성과 무관하지 않다. 앞으로 약업신문(The Yakup)이 제공하는 각종 뉴스와 관련정보(온라인 yakup.com)는 글로벌 컨텐츠인 팩티바닷컴(Factiva.com)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동시에 전달된다. 팩티바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온라인 정보제공원이자 아카이브(지식창고)이며, 팩타바의 글로벌 뉴스는 200여 국가의 26개 언어로 작성돼 세계인에게 실시간 공급하고 있다. 세계적 유수 언론사인 월스트리트저널, 다우존스통신, 뉴욕타임즈, 르 몽드, 시드니모닝헤럴드 등도 뉴스를 공급해 오고 있다. 글로벌컨텐츠를 활용한 정보장악과 이를 통한 전략적가치의 활용은 결국 한국제약기업들의 글로벌수준을 한단계 촉진시킬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