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손실인 불용 재고의약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포장 의약품 공급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는 약국가의 그간 주장이 무색해 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가동되고 있는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안내시스템’에 대한 약국가의 몰이해와 참여저조로 결국 소포장 의약품 공급이 되레 줄어드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약사회는 의약분업 시행이후 불용재고약의 증가는 약국경영압박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소포장의약품의 대폭적인 확대를 주장해 온바 있다. 하지만 제약사는 소포장의약품 확대는 그만큼 비용의 증가가 뒤따르는 만큼 선뜻 응하지 못했고 당국은 약국가의 철저한 재고관리를 전제로 전체생산량의 10%를 소포장 공급토록 의무화 했다.
하지만 소포장의약품 공급을 둘러싸고 공급자(제약사)와 수요자(병의원, 약국)간 반목이 확대되자 식약청은 지난 2009년 재고부담이 큰 의약품에 대해 공급기준을 차등 적용할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바 있다. 뒤이어 2010년 10월에 소량포장 의약품현황과 지연품목 공급일정, 공급요청현황 자동알림서비스 등의 정보를 쌍방향으로 제공하는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 제도에 대한 약사회의 홍보부족과 약국가의 이해부족으로 시스템가입률이 체 10%도 되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그 결과 소포장 의무생산량 10%에서 5%까지 차등적용을 받을수 있는 품목이 이전 175개 품목에서 810개로 대폭 늘어났다.
소포장의약품 공급의 확대를 스스로 막는 ‘제발목 잡는격’의 약국가 인식부재가 무척 아쉬운 대목이다. 아직도 일부 회원의 경우 자료 축적과 정보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주문 시스템으로 오해하거나, 결제 시스템이 왜 없느냐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고 한다. 의무 생산량 10%에서 5%로 차등 적용을 받는 품목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근 시스템 가입율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사후약방문격이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관리가 자율적으로 이뤄질것이라는 기대속에 출범한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안내 시스템’이 약국의 참여저조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결과는 고스란이 차등생산품목 확대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무관심과 몰이해가 가져온 엄청난 손실이다. 약국가의 인식재고가 무척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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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손실인 불용 재고의약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포장 의약품 공급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는 약국가의 그간 주장이 무색해 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가동되고 있는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안내시스템’에 대한 약국가의 몰이해와 참여저조로 결국 소포장 의약품 공급이 되레 줄어드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약사회는 의약분업 시행이후 불용재고약의 증가는 약국경영압박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소포장의약품의 대폭적인 확대를 주장해 온바 있다. 하지만 제약사는 소포장의약품 확대는 그만큼 비용의 증가가 뒤따르는 만큼 선뜻 응하지 못했고 당국은 약국가의 철저한 재고관리를 전제로 전체생산량의 10%를 소포장 공급토록 의무화 했다.
하지만 소포장의약품 공급을 둘러싸고 공급자(제약사)와 수요자(병의원, 약국)간 반목이 확대되자 식약청은 지난 2009년 재고부담이 큰 의약품에 대해 공급기준을 차등 적용할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바 있다. 뒤이어 2010년 10월에 소량포장 의약품현황과 지연품목 공급일정, 공급요청현황 자동알림서비스 등의 정보를 쌍방향으로 제공하는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 제도에 대한 약사회의 홍보부족과 약국가의 이해부족으로 시스템가입률이 체 10%도 되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그 결과 소포장 의무생산량 10%에서 5%까지 차등적용을 받을수 있는 품목이 이전 175개 품목에서 810개로 대폭 늘어났다.
소포장의약품 공급의 확대를 스스로 막는 ‘제발목 잡는격’의 약국가 인식부재가 무척 아쉬운 대목이다. 아직도 일부 회원의 경우 자료 축적과 정보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주문 시스템으로 오해하거나, 결제 시스템이 왜 없느냐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고 한다. 의무 생산량 10%에서 5%로 차등 적용을 받는 품목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근 시스템 가입율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사후약방문격이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관리가 자율적으로 이뤄질것이라는 기대속에 출범한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안내 시스템’이 약국의 참여저조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결과는 고스란이 차등생산품목 확대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무관심과 몰이해가 가져온 엄청난 손실이다. 약국가의 인식재고가 무척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