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는 부산시약사회와 함께 2007년 10월 13일 "정률제 시행영향 평가와 후속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좌담회를 경기도약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좌담회는 정률제 시행 3개월 째를 맞이하여 정률제가 소비자의 의료이용패턴과 약국경영, 제약 유통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해보고 약사회와 약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것입니다.
이 날 좌담회를 통해 우리는 정률제가 소비자의 의료이용패턴과 약국경영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제도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정액제 구간에 속해있던 경질환 환자에 대한 병의원 처방건수가 감소하고 있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경질환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약국을 이용하겠다는 소비심리를 가지고 있고 이는 약국가에서의 감기약 등 경질환 치료용약제의 매출증가로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개국가에서 가중되는 처방전 전산입력 업무를 효율화시키기 위한 2차원 바코드 시스템보급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소비자는 증가된 의료비용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그 대안을 모색하려고 하고는 있지만 이를 실제 의료소비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잠재화되어 있는 소비자의 의료소비 변화심리를 현실화시켜 약국 경영의 전기를 마련하는 것은 약사회와 약국의 몫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정률제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약국운영주체와 약사회가 스스로 소비자에게 다가가지 않으면 정률제가 우리에게 던져준 작은 변화의 기회를 놓쳐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변화의 기회를 큰 변화의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약사회 회원 간에 공동 노력이 절실 할 때입니다.
잠재화 되어있는 소비자의 의료이용관행 변화 심리를 자극하여 실질적인 소비자의 의료소비행동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선 우선 약사의 적극적인 복약지도와 소비자 소비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OTC마케팅 전략수립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개국가에 3W 복약지도운동을 제안합니다.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소비자가 지명하는 약을 수동적으로 그냥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이 약은 언제부터(WHEN), 누가(WHO), 왜(WHY) 복용 하려고 합니까?”라는 질문을 약사 스스로 소비자에게 먼저 함으로서 소비자와 약사 사이의 의약품 상담을 활성화하여 OTC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자는 운동이며, 현재 경기도약사회에서 켐페인을 벌이고 있는 "약사님께 물어보세요" 라는 추진내용과 일맥상통 하고 있는 것으로서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약은 어디가 아플 때 복용하는 약입니까?
“이 약은 어떻게 복용합니까?
“이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입니까?
“다른 약, 음식물, 한약, 건강기능식품과 같이 복용해도 됩니까?”
4가지 중요한 복약상담의 캠페인은 오랫동안 미국이나 일본에서 전개되어 온 ‘Get the Answers’ 운동과 같은 개념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Get the Answers’ 운동은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 두자’라는 것으로 1983년부터 미국에서 추진된 환자 계몽 운동의 하나입니다.
이 운동의 취지는 환자가 자신에게 처방되었거나, 약국에서 직접 구입한 의약품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지식을 약의 전문가인 약사에게 질문하고 정확한 답변을 듣도록 만드는 것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 정보를 올바로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복약지도는 약사의 고유 의무인 동시에 권리이기 때문에 더 이상 약사들이 복약지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고 그동안 일부 시민단체들은 약사의 복약지도가 소홀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온 것을 약사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 운동이 필요한 것 입니다. 따라서 약에 대해 소비자를 올바로 이해시키고 정확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은 이 시대 약사의 역할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캠페인이 약사의 전문 직능을 새롭게 각인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3W 복약지도 운동과 함께 약사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만 소비자의 변화된 의료이용관행에 부응할 수 있을 것 입니다.
3W 복약지도 운동과 더불어 두 번째로 약력관리시스템 구축과 보급을 위한 정책수립을 제안합니다.
특정개인의 처방전은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단골약국에 모두 갖고 와서 일반의약품을 포함해서 모든 약이 단골약국으로부터 공급이 가능한데 특히 이러한 것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약력관리카드를 운영하고 있는 단골약국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므로 개국약사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것 입니다.
OTC와 처방약을 연결시키는 약력관리의 업무를 도입하면 건강을 상담하는 고객에게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약사의 직업상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 하는 일이 될 것이며, 일반의약품의 판매와 직결되어 약국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입니다.소비자에게 체계적이면서 효과적인 복약지도를 행하기 위해선 환자 개개인별 약력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 환자 복약지도 시 활용되어야 합니다. 3W 복약지도 운동이 약사의 복약지도를 실행하는 첫 단추라면 환자 개개인별 약력관리 시스템 구축과 활용은 약사의 복약지도를 최상의 약료서비스로 완성하는 소프트웨어가 될 것입니다. 일본은 이미 전산형 약력관리 시스템 즉 컴퓨터를 이용한 약력관리업무를 개발 시행중이며 미국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환자가 복용중인 처방약, 일반약, 건기식, 한약, 체질특성, 질병특성 등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약력관리 챠트가 완성되어 활용되어 진다면 처방과 조제 전 병용금기 약물차단을 위한 처방감사시스템인 DUR과 더불어 약사의 복약지도는 최상의 약료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다가 갈 것이며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QOL)을 높이고 약국 경영활성화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FTA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약사회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OTC 학술정보와 경영정보의 지속적으로 제공과 더불어 약국에서 실용적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이용한 약력관리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결집시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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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좌담회는 정률제 시행 3개월 째를 맞이하여 정률제가 소비자의 의료이용패턴과 약국경영, 제약 유통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해보고 약사회와 약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것입니다.
이 날 좌담회를 통해 우리는 정률제가 소비자의 의료이용패턴과 약국경영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제도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정액제 구간에 속해있던 경질환 환자에 대한 병의원 처방건수가 감소하고 있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경질환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약국을 이용하겠다는 소비심리를 가지고 있고 이는 약국가에서의 감기약 등 경질환 치료용약제의 매출증가로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개국가에서 가중되는 처방전 전산입력 업무를 효율화시키기 위한 2차원 바코드 시스템보급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소비자는 증가된 의료비용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그 대안을 모색하려고 하고는 있지만 이를 실제 의료소비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잠재화되어 있는 소비자의 의료소비 변화심리를 현실화시켜 약국 경영의 전기를 마련하는 것은 약사회와 약국의 몫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정률제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약국운영주체와 약사회가 스스로 소비자에게 다가가지 않으면 정률제가 우리에게 던져준 작은 변화의 기회를 놓쳐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변화의 기회를 큰 변화의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약사회 회원 간에 공동 노력이 절실 할 때입니다.
잠재화 되어있는 소비자의 의료이용관행 변화 심리를 자극하여 실질적인 소비자의 의료소비행동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선 우선 약사의 적극적인 복약지도와 소비자 소비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OTC마케팅 전략수립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개국가에 3W 복약지도운동을 제안합니다.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소비자가 지명하는 약을 수동적으로 그냥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이 약은 언제부터(WHEN), 누가(WHO), 왜(WHY) 복용 하려고 합니까?”라는 질문을 약사 스스로 소비자에게 먼저 함으로서 소비자와 약사 사이의 의약품 상담을 활성화하여 OTC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자는 운동이며, 현재 경기도약사회에서 켐페인을 벌이고 있는 "약사님께 물어보세요" 라는 추진내용과 일맥상통 하고 있는 것으로서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약은 어디가 아플 때 복용하는 약입니까?
“이 약은 어떻게 복용합니까?
“이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입니까?
“다른 약, 음식물, 한약, 건강기능식품과 같이 복용해도 됩니까?”
4가지 중요한 복약상담의 캠페인은 오랫동안 미국이나 일본에서 전개되어 온 ‘Get the Answers’ 운동과 같은 개념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Get the Answers’ 운동은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 두자’라는 것으로 1983년부터 미국에서 추진된 환자 계몽 운동의 하나입니다.
이 운동의 취지는 환자가 자신에게 처방되었거나, 약국에서 직접 구입한 의약품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지식을 약의 전문가인 약사에게 질문하고 정확한 답변을 듣도록 만드는 것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 정보를 올바로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복약지도는 약사의 고유 의무인 동시에 권리이기 때문에 더 이상 약사들이 복약지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고 그동안 일부 시민단체들은 약사의 복약지도가 소홀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온 것을 약사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 운동이 필요한 것 입니다. 따라서 약에 대해 소비자를 올바로 이해시키고 정확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은 이 시대 약사의 역할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캠페인이 약사의 전문 직능을 새롭게 각인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3W 복약지도 운동과 함께 약사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만 소비자의 변화된 의료이용관행에 부응할 수 있을 것 입니다.
3W 복약지도 운동과 더불어 두 번째로 약력관리시스템 구축과 보급을 위한 정책수립을 제안합니다.
특정개인의 처방전은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단골약국에 모두 갖고 와서 일반의약품을 포함해서 모든 약이 단골약국으로부터 공급이 가능한데 특히 이러한 것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약력관리카드를 운영하고 있는 단골약국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므로 개국약사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것 입니다.
OTC와 처방약을 연결시키는 약력관리의 업무를 도입하면 건강을 상담하는 고객에게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약사의 직업상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 하는 일이 될 것이며, 일반의약품의 판매와 직결되어 약국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입니다.소비자에게 체계적이면서 효과적인 복약지도를 행하기 위해선 환자 개개인별 약력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 환자 복약지도 시 활용되어야 합니다. 3W 복약지도 운동이 약사의 복약지도를 실행하는 첫 단추라면 환자 개개인별 약력관리 시스템 구축과 활용은 약사의 복약지도를 최상의 약료서비스로 완성하는 소프트웨어가 될 것입니다. 일본은 이미 전산형 약력관리 시스템 즉 컴퓨터를 이용한 약력관리업무를 개발 시행중이며 미국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환자가 복용중인 처방약, 일반약, 건기식, 한약, 체질특성, 질병특성 등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약력관리 챠트가 완성되어 활용되어 진다면 처방과 조제 전 병용금기 약물차단을 위한 처방감사시스템인 DUR과 더불어 약사의 복약지도는 최상의 약료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다가 갈 것이며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QOL)을 높이고 약국 경영활성화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FTA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약사회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OTC 학술정보와 경영정보의 지속적으로 제공과 더불어 약국에서 실용적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이용한 약력관리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결집시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