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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선택과 M&A만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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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8-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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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자유무역협정, 새로운 GMP제도의 도입, 선별품목등재제도의 실시등 머지않아 닥칠 급격한 제도변화 앞에 있는 약업계가 생존을 위한 방안 마련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韓美FTA 협상 결과에 따라 제네릭의약품의 개발이 제한되고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인하 등으로 이어진다면 국내 제약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예정으로 있는 새로운 GMP제도도 막대한 자금을 요하고 있어 어려운 제약기업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제약기업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나름대로 제도적인 보호속에서 고부가가치성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더욱이 국내제약기업은 가격중심의 과당경쟁속에서 리스크가 큰 신약개발보다는 일정마진이 보장되는 복제의약품생산에 치중해 온 것도 사실이며 이로인해 국제경쟁력이 있는 대형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한 한계성을 지니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잇단 진출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구가하던 제약산업은 의약분업 시행이후 처방약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시장 여건이 달라지기 시작했지만 국내 제약기업들도 발빠른 전문약시장으로의 행보로 꾸준한 매출신장세를 구가할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신약을 비롯한 우수한 제품력을 내세운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처방이 늘어나면서 외자사의 시장점유율은 현재 40%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와 같이 제약업계 전체가 위기에 봉착한 적은 없었다

이제 보험약선별등재제도가 실시되어 보험의약품이 정부의 계획대로 1만품목이하로 정리 조정되면 8백개에 달하는 국내 제약기업중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서로 견해가 다를 수 있겠지만 정부가 경쟁력있는 제약기업의 육성을 전제하고 있고 보면 상위제약기업을 제외한 상당수의 제약기업들에게는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약기업들이 느끼는 위기의식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작금의 현실처럼 한꺼번에 제도와 환경 변화가 밀어닥치고 있는 경우도 없었고 보면 이제는 M&A등 강도높은 대책을 다각적으로 강구해나가야한다.

세계적인 제약기업들이 인수 합병등을 통해 대형화되는 추세에 있음을 우리는 누누히 보아 왔으며 어제의 경쟁자가 오늘의 동지로 새로운 내일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모습을 보아왔다. 물론 유사제품을 중복적으로 제조하는 국내제약기업은 다국적기업방식의 M&A에 의한 시너지 효과는 적을 것이라고 판단되지만 제약기업의 전문화와 규모화를 추구해 나간다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選擇과 集中 그리고 M&A만이 살길이다. 앞으로 살아남는 제약기업도 단순 제조업이나 판매업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자괴감 마져 나오고 있고 보면 제약산업이 보험재정의 안정이라는 측면과 규모의 경제논리등으로 인해 韓美자유무역협상에서 제위치를 찾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하여 생존과 발전을 향한 적극적인 자구책을 마련해야 될 時點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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