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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정책은 구상보다 현장에서의 실천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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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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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초 출근과 동시에 일제히 시무식을 개최하고 경영 슬로건을 발표하는 등 올 한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기업들은 최근 핵심 키워드이자 트렌드인 글로벌과 신약개발, ESG경영, 혁신 등과 관련된 화두를 던지고 회사별 구체적 사업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구성원들의 이해와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시무식 역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시무식이 대부분으로 약업계와 의료계 정관계 대표들이 참석한 전체 신년교례회의 모습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코로나 2년은 기업들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비대면 업무형태는 이제 일상이 된 가운데 올해는 더욱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설녕 코로나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이같은 업무형태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될 모양이다. 모바일 온라인을 이용한 새로운 영업 마케팅 방식이 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으며 이제는 비대면 영업정책과 경영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매출향상과 수익증대를 어떻게 확보하느냐 하는 쪽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기기의 효용성과 새로운 소통채널로 부상한 온라인 플랫폼은 이제 언택트를 넘어 산업계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뉴노멀의 시대를 바라보게 되었다. 대통령과 보건복지부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지원과 관련된 주요시책을 공개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소통에 소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책은 만들기보다 현장에서의 시행에 더 큰 방점을 찍어야 한다. 탁상공론보다는 실무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코로나 정국은 제약바이오를 포함하는 헬스케어 산업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안보자산이라는 점을 보다 명확하게 알려주었다. 국산1호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차원의 보건산업 지원방안은 올 한해 그것도 빠른 시간안에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 과감한 규제개선과 효율적 지원의 컨트롤타워가 될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복지부장관이 지난주 신년교레를 통해 언급한 올해와 내년 2년간 1조원 규모의 K-글로벌 백신 펀드를 마련하겠다는 약속이 과연 어떻게 실현될지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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