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비교 임상’ 진행한 투제오와 트레시바…결과는?
전향적 직접비교 임상 ‘투제오’ vs 후향적 리얼월드 분석 ‘트레시바’
전세미 기자 | jeonsm@yakup.com 기사입력 2018-06-29 11:28
차세대 기저인슐린으로 평가되고 있는 사노피의 투제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와 노보 노디스크의 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각각 진행한 비교 임상을 내놓으며 전면 대결 돌입에 나섰다.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렸던 ‘제78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각각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인데, 서로 동일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연구는 아니지만 직접 비교 임상은 최초로 진행된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 사노피의 투제오 주 솔로스타사노피가 투제오의 효과를 보기 위해 진행한 ‘BRIGHT 연구’는 전향적으로 진행한 직접 비교(Head-to-head) 임상이다. 통제된 상황에서 임상을 설계한 후 진행하는 방식으로, 외부 방해 요인이 끼어들 여지는 적다.
실험 대상은 경구 혈당 강하제 단독 또는 GLP-1 RA와의 병용을 통해서도 혈당 조절이 어렵고, 인슐린 치료경험이 없는(naive) 제2형 당뇨병 환자 924명이었다. 연구는 총 24주 이뤄졌고, 다기관, 무작위 배정, 공개 방식의 대조 연구였다.
BRIGHT 연구 결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약제 투여 24주 후 당화혈색소(HbA1c) 수치 하강과 관련해서는 투제오가 트레시바 대비 조금 앞섰으나, 유의한 차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1.64% vs -1.59%).
투제오는 12주 기간의 치료 기간에 주목했다. 당뇨 치료의 ‘첫 12주’는 환자와 의사가 가장 적절한 개별 인슐린 투여량을 결정하는 기간임을 강조했다.
이 기간동안 투제오는 트레시바 대비 저혈당 사건(event rate)은 23%, 저혈당 발생률(incidence)을 26% 줄였다. 트레시바보다는 약간 앞선 수치다.
이후 13주~24주에서의 저혈당 발생률 또한 투제오 66.5%, 트레시바 69.0%로 역시 투제오가 약간 앞섰으나 큰 차이가 없었다. 전체 24주 투여 기간의 평균에도 두 투약군의 저혈당 발생률도 유사한 것으로 관찰됐다.
▲ 노보 노디스크의 트레시바반면 노보 노디스크가 트레시바의 효과성을 관찰하기 위해 진행한 ‘CONFIRM 연구’는 후향적으로 진행한 리얼월드 데이터(RWD) 분석 결과라는 점에서 다르다.
실험 대상은 투제오와 같다.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또는 GLP-1 유사체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기저 인슐린을 처음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다.
그러나 연구 규모와 기간에서 큰 차이가 있다. 총 4,056명(트레시바 치료군 2,028명, 투제오 치료군 2,028명)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6개월의 추적 기간을 거쳤다.
CONFIRM 연구 결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의 평균 변화가 트레시바 치료군 -1.5%, 투제오 치료군에서 -1.2%로 나타나 트레시바가 투제오 대비 혈당 강화 효과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평가 지표인 ‘저혈당 발생률’에서는 트레시바 치료군의 저혈당 발생률(ICD code로 확인)이 투제오 치료군보다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치료 중단율에서도 두 치료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투제오로 치료한 환자가 2년 후 치료를 중단하는 비율은 트레시바 치료군보다 유의하게 37% 높았다.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렸던 ‘제78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각각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인데, 서로 동일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연구는 아니지만 직접 비교 임상은 최초로 진행된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 사노피의 투제오 주 솔로스타실험 대상은 경구 혈당 강하제 단독 또는 GLP-1 RA와의 병용을 통해서도 혈당 조절이 어렵고, 인슐린 치료경험이 없는(naive) 제2형 당뇨병 환자 924명이었다. 연구는 총 24주 이뤄졌고, 다기관, 무작위 배정, 공개 방식의 대조 연구였다.
BRIGHT 연구 결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약제 투여 24주 후 당화혈색소(HbA1c) 수치 하강과 관련해서는 투제오가 트레시바 대비 조금 앞섰으나, 유의한 차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1.64% vs -1.59%).
투제오는 12주 기간의 치료 기간에 주목했다. 당뇨 치료의 ‘첫 12주’는 환자와 의사가 가장 적절한 개별 인슐린 투여량을 결정하는 기간임을 강조했다.
이 기간동안 투제오는 트레시바 대비 저혈당 사건(event rate)은 23%, 저혈당 발생률(incidence)을 26% 줄였다. 트레시바보다는 약간 앞선 수치다.
이후 13주~24주에서의 저혈당 발생률 또한 투제오 66.5%, 트레시바 69.0%로 역시 투제오가 약간 앞섰으나 큰 차이가 없었다. 전체 24주 투여 기간의 평균에도 두 투약군의 저혈당 발생률도 유사한 것으로 관찰됐다.
▲ 노보 노디스크의 트레시바실험 대상은 투제오와 같다.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또는 GLP-1 유사체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기저 인슐린을 처음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다.
그러나 연구 규모와 기간에서 큰 차이가 있다. 총 4,056명(트레시바 치료군 2,028명, 투제오 치료군 2,028명)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6개월의 추적 기간을 거쳤다.
CONFIRM 연구 결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의 평균 변화가 트레시바 치료군 -1.5%, 투제오 치료군에서 -1.2%로 나타나 트레시바가 투제오 대비 혈당 강화 효과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평가 지표인 ‘저혈당 발생률’에서는 트레시바 치료군의 저혈당 발생률(ICD code로 확인)이 투제오 치료군보다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치료 중단율에서도 두 치료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투제오로 치료한 환자가 2년 후 치료를 중단하는 비율은 트레시바 치료군보다 유의하게 37%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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