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카레주성분 '커큐민’ 돌풍
국내 2,000억 숙취해소제 시장 놓고 유통전쟁 치열
이종운 기자 | news@yakup.co.kr 기사입력 2014-07-25 14:36 최종수정 2014-07-25 15:36
최근 일본내 1위를 자리 잡고 있는 ‘우콘파워’(일본원명:우콘노치카라)의 직수입과 더불어 제약업체들이 숙취해소시장에 속속 뛰어들면서, 이제는 헛개가 아닌 ‘커큐민’ 이라는 새로운 숙취해소 키워드가 형성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과학논문 소개 사이트인 유레칼러트(www.eurekalert.org)에서 카레의 노란빛을 띄게 하는 ‘커큐민(울금,강황)’성분이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가와 치매 예방, 암 예방, 비만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카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카레의 비밀’ 및 ‘생로병사의 비밀- 향신료의 위대한 힘’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카레 주성분인 ‘커큐민’의 우수성이 공개되면서 이와 관련한 숙취해소 제품 판매가 더불어 급증하고 있다.
![]() |
이미 일본 숙취해소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하는 일본 1위 제품인 ‘우콘파워’가 국내 판매 5개월 만에 12만개 판매고를 올리는 등 ‘커큐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숙취해소제가 ‘헛개’시장과 함께 급성장 중이다.
‘우콘파워’ 제품 외에도 카레를 주원료로 한 숙취해소 제품인 한독의 ‘레디큐’(Ready Q)를 출시하여 TV-CF까지 내 보내는 등 기존 숙취해소제품과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카레의 원료인 커큐민 성분 함유 제품인 ‘우콘파워’로 현재 국내 커큐민 숙취해소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디알엑스플러스 차지운 대표는 “이미 일본 숙취해소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우콘파워의 등장으로, 국내 숙취해소 시장은 ‘헛개’와 ‘커큐민’ 성분으로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차 대표는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울금,강황)은 항산화효과가 풍부해 숙취해소의 목적이 아니라도 노화방지, 피부미용 및 생리불순 등 간 건강과 여성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음주여부와 상관 없이도 상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제품 중 CJ ‘컨디션’ 제품은 최근 일본으로 진출하여 해외 숙취해소 시장에 뛰어 들고 있는 가 하면, 삼양사의 ‘상쾌환’, ‘키스립’ 등 다양한 형태의 숙취해소제품들이 출시 되면서 당분간 신규업체의 숙취해소제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숙취해소 시장은 ‘헛개’제품과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강황)’시장으로 양분되어 치열한 유통전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나라 숙취해소제 시장규모는1992년도 180억원으로 출발하였으나 현재 약 2,000억 원 규모로서 최근 5개년 동안 연평균 19%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숙취해소제 시장 점유율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CJ제일제당의 ‘컨디션’이 50%, 그래미의 ‘여명808’이 27%, 동아제약 ‘모닝케어’가 16%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3개 회사가 숙취해소시장의 93%를 점유하고 있는 셈이다.
숙취해소제는 식품에 대한 효과가 개인별로 크고 취향이 수치화되기 힘든 상품이기에 신규업체의 진입도 여러 번 시도 되고 있지만 기존 숙취해소 제품에 대한 커다란 장벽을 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의 숙취해소제 시장구도가 주목되고 있다.
이 기사 주소https://www.yakup.com/news/news.html?mode=view&nid=176292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