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누액제

눈물 마른시대 '인공누액제' 우리 눈의 필수품

임세호 기자 | woods3037@yakup.com     기사입력 2008-03-26 06:03     최종수정 2008-03-26 14:01

2008년 지금 이 순간은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웰빙시대이자 무엇보다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QOL 시대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높아지는 웰빙욕구와 반대로 눈물은 날이 갈수록 메말라만 가고 있다.
한국 성인의 75%, 특히 남성보다 여성, 청장년층보다 중장년층이 메마른 눈 때문에 고생한다.
눈물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 그것은 바로 건조한 대기환경, 잦은 황사, 습관처럼 켜게 되는 컴퓨터 등 우리 눈을 메마르게 하는 온갖 요소들에 맞서 우리 눈을 촉촉이 적셔줄 '인공누액제'이다.

메마른 눈 적시는 '인공누액제' 성장 눈에 띄어

지난 2003년만 해도 100억 원대에 머물렀던 인공누액제 시장은 지난해 400억대에 진입, 매년 30%씩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성장지수는 갈수록 눈물이 메말라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과거 안과 질환의 치료개념으로만 생각했던 인공누액제를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관리하고 케어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쯤으로 여긴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현재 국내 인공누액제 시장은 '리플레쉬플러스'와 '옵타젠트'와 함께 무방부제 인공눈물 '아이투오'까지 갖추고 있는 삼일제약을 비롯해 국제약품, 중외제약, 삼천당제약, 휴온스 최근에는 한미약품까지 가세하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눈물이 메마르는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의 생성량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쉽게 증발해 안구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으로,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안연구소는 안구건조증을 '눈물의 부족 및 눈물막의 과도한 증발로 인한 안구 표면의 손상이 눈의 불쾌감 및 자극증상을 일으키는 눈물막의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같은 안구건조증은 빈번한 컴퓨터, TV, 휴대전화 사용을 비롯해 하드렌즈 및 소프트렌즈 착용, 메이크업, 시력교정수술 등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한다.

안구건조증의 증상 계속 방치할 경우,
각막 손상·시력저하로 이어져 반드시 관리·치료 필요

삼일제약 이경자 OTC 마케팅 차장은 "최근 인공눈물은 환경적 요인과 라이프사이클의 변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며 "이는 삶의 질 향상으로 과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참고 넘겼던 경증의 안질환에 대해서도 이제는 보다 빨리 개선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보편화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전문약 중심으로 형성됐던 인공누액제 시장은 삼일제약의 아이투오 등의 가세로 일반약 런칭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잠재됐던 시장도 폭발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실 안구건조증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현상인데다 특히 현대인들에게는 감기만큼 흔하디흔한 질환이라 메마른 눈을 촉촉이 적셔줄 인공누액제의 쾌속 성장세는 안 봐도 충분히 예견된다.

'안구건조증' 반드시 관리하고 치료해야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환자마다 다양해 비눗물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 콕콕 찌르는 느낌,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질감, 뻑뻑함,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 안구피로증상 등으로 나타며 심하게는 통증, 가려움, 충혈 등까지 동반한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심해지거나 계속 방치할 경우, 각막의 손상 또는 눈 침침, 시력저하로 이어져 반드시 관리와 치료가 따라야 한다.

치료는 크게 눈물을 공급해주는 방법과 있는 눈물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나눠진다.

이경자 삼일제약 OTC 마케팅 차장은 "인공눈물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그 성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한가지의 인공문물로 별로 효과가 없다면 다른 인공눈물로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한번 쓰고 버리는 몇몇 일회용 제품을 제외한 모든 멀티도즈(개봉 후 일정기간 사용할 수 있는 5~10ml의 다용량)눈물에는 개봉 후 무균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방부제가 들어갔다는 것에 대한 부분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경자 차장은 "인공누액제에 쓰이는 가장 대표적인 방부제인 '벤잘코늄'은 점안 시 눈물 막을 열고 각막까지 침투해 오히려 눈물의 증발을 가속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차장은 "개봉한지 일정기간 지난 제품은 남은 용량에 상관없이 사용을 중단함으로써 세균감염 등 외부오염의 위험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설명했다.

인공누액제 선택기준 이젠 '방부제'

결국 이제 인공누액제의 선택기준, 그 중에서도 유닛도즈가 아닌 비교적 장기간 사용하는 멀티도즈의 가장 중요한 판단요소는 방부제 유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자 삼일제약 OTC 마케팅 차장은 "'리플레쉬플러스'와 '옵타젠트'로 인공누액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삼일제약에 있어 보존제와 방부제가 전혀 없는 신개념 멀티도즈 '아이투오'의 가세는 인공누액시장에 새로운 무방부제 바람을 몰고 올 것"이며 "인공누액제 시장도 한층 더 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인공눈물을 장기간 점안할 경우 방부제의 독성 및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아이투오는 탁월한 보습효과 뿐만 아니라 점안의 편리성, 우수한 안구 부착력, 게다가 세계적으로 유일한 무방부제 특허 용기인 아박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으니 광고 모델인 윤은혜 만큼 많은 사랑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온 눈물이라고 일컬어지는 삼일제약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아이투오의 아박시스템은 세계적인 안과의약품 제약회사인 프랑스 떼아사에서 개발한 필터 시스템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받은 무방부제 점안액용 특수용기이다.

아박(ABAK)이라는 이름은 방부제인 벤잘코늄이 들어있지 않다는 의미로 '안티벤잘코늄(Anti-Benzalkonium, Anti B.A.K의 약자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삶의 질 향상과 웰빙 바람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누려왔던 '인공누액제' 는 이제 무방부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나 진정한 웰빙, QOL 의약품으로 다시 한번 크게 메마른 눈을 적실 것으로 예상된다.

Interview                              PM열전/"우리제품 최고 자신합니다"     

이경자 < 삼일제약 마케팅 본부/OTC PM 팀 차장>

"렌즈 착용자는 물론이고, 성인 10명중 8명이 안구건조증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인공누액제 시장은 그 어떤 시장보다 잠재적 시장이 매우 큰 시장이예요. 무한한 잠재력이 내재돼 있는 이 시장, 바로 삼일이 깨워 일으킬 거예요."

삼일제약 OTC PM 팀 이경자 과장은 "인공누액제는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 누구에게나 필요한 제품"이라며 "인공누액제야 말로 삶의 질을 바로 수직 상승시켜 주는 QOL 의약품 중의 QOL 의약품"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인공누액제의 타켓은 20~30대 젊은 층, 이 가운데서도 여성이 주요 대상"이라며 "삼일제약의 아이투오는 제품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용기까지도 감각적이고 깜찍해 많은 수요자들을 만족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투오는 멀티도즈 제품 중 유일한 무방제 제품이자 이로 인한 사이드 이펙트 또한 전혀 없어 눈 마른 현대인들의 필수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눈물 마른 현대인들의 필수품 '인공눈물'
'무방부제' 새로운 패러다임 만나다

또한 "경제성에서도 아이투오는 용량조절 필터를 내장, 용기를 누르는 힘의 강도와 무관하게 한 방울씩 정확히 점안할 수 있어 점안 시 손실되는 양이 없다는 매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공누액제 선택에 있어 방부제 유무가 중요한 키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인공누액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많이 부족해요. 무방부제인 아이투오의 상품 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인공눈물에 대한 필요성부터 확산시켜야겠죠."

이경자 차장은 "효과만큼이나 가격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높은 아이투오가 소비자들의 눈을 적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용 환경을 먼저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며 "아이투오는 온라인 및 다양한 공개강좌 등을 통해 잠재된 구매층을 하나둘 깨워내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그동안 양적 성장을 이뤄왔던 인공눈물은 무방부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나면서 질적 성장도 가져 올 것"이라며 "조만간 EYE2O는 중국, 동남아 등으로 진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은 이제 매년 30%씩 증가하는 국내 인공누액제 시장뿐만 아니라 인공누액제의 개척자로서 세계인의 눈물까지 되려고 해요. 세상사람 모두가 촉촉해지는 그날을 위해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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