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116명…서울‧경기만 2,906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 확진자 수가 서울과 경기에서만 2,900명을 넘어서며 총4,000명을 넘는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600명에 육박하는 규모를 기록해 최다 수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88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신규 확진자는 4,116명, 총 누적 확진자는 42만5,065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86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63명, 치명률은 0.79%이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 등 총 3,1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291명, 부산 118명, 경남 87명, 대구 78명, 경북 65명, 강원 62명, 전남 52명, 대전 51명, 광주 45명, 충북 40명, 전북 34명, 제주 22명, 울산 11명, 세종 7명 순으로 총 9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4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2만8,236명으로 총 4,232만42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만3,631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해 총 4,063만1,958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가접종은 13만6,670명으로 총 210만2,455명이 추가접종을 받았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38만2,757건(신규 1,877건)으로, 이 중 96.4%인 36만8,98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었다.
반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513건(신규 4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1만1,326건(신규 60건), 사망 사례 932건(신규 15건)이 신고됐다.
이주영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