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제약·바이오
GC녹십자, 2022년 진단 및 분석 부문 매출 전년比 40%↑
GC녹십자는 지난해 의약품 등 제조 및 판매 부문의 외형이 커졌으며, 검체 등 진단 및 분석 부문이 큰폭으로 성장했다.
약업닷컴이 2023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기준 GC녹십자의 사업부문 실적 분석 결과 의약품 등 제조 및 판매부문 매출이 1조4845억원으로 전년대비 1087억원(+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혈액제제류 4204억원(이하 전년비 +462억원), 일반제제류 3777억원(+615억원), 기타 2874억원(+39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보다 12~19% 증가했다. 이외에 OTC류 1425억원(-319억원), 백신제제 2564억원(-67억원) 부문은 전년대비 3~18% 역성장했다.
검체 등 진단 및 분석부문 매출은 2622억원으로 전년대비 748억원(40%) 증가했다.
축산업 등 기타부문 매출은 22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결조정 등은 57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은 1조7113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보다 76억원(+10%)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의약품 등 제조 및 판매부문 742억원(+291억원), 검체 등 진단 및 분석 부문 405억원(+55억원) 등 전년대비 16~64% 성장했다. 축산업 등 기타부문 영업이익은 4억원(-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62% 감소했다. 의약품 연구부문은 338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GC녹십자의 4분기 매출은 4115억원으로 전기 대비 482억원이 감소했고, 전년동기보다는 92억원이 증가했다. 이 기간 2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4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의약품 등 제조 및 판매부문이 3665억원으로 전기대비 463억원 감소했다. 전년동기보다는 367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혈액제제류 1147억원(전기대비 +97억원, 전년동기비 +307억원), 일반제제류 963억원(전기비 -81억원, 전년동기비 +255억원), 백신제제 502억원(전기비 -542억원, 전년동기비 -200억원), OTC류 293억원(전기비 -45억원, 전년동기비 -193억원), 기타 750억원(전기비 +109억원, 전년동기비 +197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검체 등 진단 및 분석부문 매출은 535억원으로, 전기비 45억원, 전년동기비 258억원 각각 감소했다. 축산업 등 기타 부문은 73억원으로 전기비 37억, 전년동기비 20억원 각각 증가했다.
4분기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의약품 등 제조 및 판매부문에서 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3분기에는 51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었다. 검체 등 진단 및 분석부문에서도 83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됐다. 3분기엔 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의약품 연구부문에서도 역시 79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3분기(-114억원)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축산업 등 기타 부문에선 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3억원의 적자를 냈던 3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상훈
202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