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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 건강기능식품

프롬바이오, ‘장건강엔 더 착한 유산균’ 2종 출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편안한 장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장건강엔 더 착한 유산균‘ 2종을 출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장건강엔 더 착한 유산균 센서티브’와 ‘장건강엔 더 착한 유산균 비피더스’로, 두 제품 모두 번거로운 냉장보관 없이도 실온에서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장한다. 또 원활한 유익균 생장을 위해 신바이오틱스 포뮬러를 활용해 살아 있는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캡슐에 담았다.‘장건강엔 더 착한 유산균 센서티브’는 스웨덴 시장 점유율 1위인 프리미엄 유산균 전문기업 probi사 대표 균주 Lp299v®를 배합해 개발했다. 장 표면에 달라붙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벽을 강화해, 이유 없이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등 예민한 장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초소형 사이즈 캡슐로 편하게 삼킬 수 있으며, 위를 지나 장에서 녹는 장용성으로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수 있다.‘장건강엔 더 착한 유산균 비피더스’는 특허받은 핵심균주 3종을 대장과 소장 등 균주별 장 내 서식지에 따라 맞춤형으로 배합했다. 이는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균형 있는 장 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 또 바로 먹어도 뭉침 없이 녹는 스노우멜팅 공법을 활용한 스틱 포 형태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한 유산균 2종은 100억 마리의 보장균수와 신바이오틱스 포뮬러를 적용해 더욱 효과적인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제품들을 필두로 장 건기식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프롬바이오는 보스웰리아 추출물, 매스틱검, 아프리카망고종자 추출물, 크릴오일 등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이다. 현재 모발 건강, 혈행 개선, 체지방감소, 수면 건강 등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권구 2024.02.22
산업 / 건강기능식품

골ㆍ관절 건강 보충제 시장 2028년 203억弗 전망

글로벌 골‧관절 건강 보충제 시장이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근골격계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진 현실과 업계 내부의 제품 혁신을 배경으로 탄탄한 성장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지난해 129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연평균 9.6%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에 따라 오는 2028년에 이르면 글로벌 골‧관절 건강 보충제 시장이 203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이달 초 공개한 ‘골‧관절 건강 글로벌 마켓 2024년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보고서는 의료비에 대한 인식의 확대와 내추럴‧오가닉 보충제 원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 의료계의 확고한 지지, 스포츠 및 피트니스 트렌드의 심대한 영향력 등에 힘입어 골‧관절 건강 보충제 시장이 탄탄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골다공증 유병률이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 또한 칼슘 보충제, 비타민D 보충제 및 비타민K 보충제 등 뼈를 튼튼히 해 주는 보충제들의 수요를 높이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지난해 최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오는 2028년까지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지역의 자리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차지할 것으로 봤다.이 같은 골‧관절 보충제 시장의 발달은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풀이한 보고서는 오는 2030년에 이르면 전 세계 인구의 6분의 1이 60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50년에 이르면 이 숫자가 2배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보고서에 따르면 첨단제품 개발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결과로 귀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예를 들면 최근에 시장에 선보인 재미있고 맛좋은 젤리빈 비타민과 비건 칼슘+비타민D 구미(gummies) 등이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주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제품혁신은 내추럴 보충제, 섭취가 간편한 보충제 및 매력적인 보충제 솔루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긴밀하게 반응한 사례들로 주목할 만해 보인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한편 보고서는 골‧관절 건강 보충제 시장에 메이저 식품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전략적 인수와 혁신적인 제품 발매를 통해 마켓셰어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결론지었다.보고서는 비타민D, 비타민K 및 칼슘 등이 건강한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정착됨에 따라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건강전문점에서부터 약국, 인터넷 사이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통경로들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접근성을 가능케 해 주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덕규 2024.02.21
산업 / 건강기능식품

센트룸, 6종 제품 용기 재생 플라스틱으로 변경

헤일리온(Haleon) 한국법인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센트룸 제품 6종의 병과 뚜껑 등 용기의 소재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변경하며 재활용성을 높이는 환경 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회사는 올 초부터 판매된 센트룸 6종(센트룸 맨, 센트룸 우먼, 센트룸 키즈, 센트룸 에너지B, 센트룸 프로, 센트룸 실버 프로)의 제품 용기와 뚜껑을 모두 재생 플라스틱 소재인 PCR(Post- Consumer Recycled)로 변경했다.PCR 소재는 소비자가 사용한 후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다. 일반적인 플라스틱은 생산할 때부터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어 다량의 탄소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지만, PCR 소재는 이미 사용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것이라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은 물론, 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번 센트룸 6종의 PCR 용기 변경은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콜마BNH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적용되었으며, 변경으로 인하여 연간 약 41톤의 플라스틱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지난 2023년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센소다인과 파로돈탁스 치약의 튜브 본체를 보다 재활용성이 높은 플라스틱 소재인 PBL로 변경한 바 있다. 또한 2022년에는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적용한 ‘센소다인 칫솔’ 2종(컴플리트 프로텍션 칫솔, 리페어&프로텍트 칫솔)’을 출시하였다. 또한 센트룸의 일부 유통 채널에서 사용되는 2차 포장재도 모두 종이로 적용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이 같은 활동은 헤일리온 한국법인의 △Remove △Reduce △Re-use △Recycle의 ‘4R 전략’ 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오는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10% 감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헤일리온 한국법인에서 감축된 플라스틱 누적 량은 91톤이다.헤일리온 한국법인 신동우 대표는 “한국법인은 헤일리온의 글로벌 목표와 연계한 장기 로드맵 아래 지속적인 플라스틱 감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인간과 환경 모두를 생각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수 2024.02.21
산업 / 건강기능식품

차전자피, BNR17 부작용 신고 급증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신고·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시형 품목 중에서는 차전자피 식이섬유가, 개별인정품목 중에서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의 부작용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차전자피 식이섬유는 2023년 1년간 181건의 이상사례가 접수됐고, BNR17은 65건의 이상사례 접수를 기록했다.두 개 폼목의 이상사례 신고 건수만 246건으로 전체 부작용 신고의 약 16%를 점유할 정도.두 개 품목의 증가율 또한 높아 차전자피 식이섬유는 전년대비 2.6배, BNR17은 전년대비 7.2배나 신고 건수가 늘었다.이상사례 신고건수 다시 오름세2022년 크게 감소했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 건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식품안전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 건수는 1,434건을 기록, 1,117건을 기록했던 전년과 비교해 약 28%나 증가했다.이는 근래 수년간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준이다.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건수는 2021년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2022년 크게 감소하며 눈길을 끌었다.기능식품 업계 안팎에서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던 것도 사실.그러나 1년 만에 신고 건수가 다시 크게 늘어나면서 원인 파악 및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 프리미엄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으면 전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 다운로드 받기

이주원 2024.02.21
산업 / 건강기능식품

파스타 시장 확대..伊를 어째! 中이 ‘키 플레이어’

글로벌 파스타 마켓이 2024~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3.88%의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268억7,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30년에 이르면 350억8,000만 달러 규모로 한층 더 확대될 수 이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상이다.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19일 공개한 ‘글로벌 파스타 마켓, 시장규모, 2024~2030년 전망, 업계 트렌드, 마켓셰어, 정보, 인플레이션의 영향 및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빠른 도시화 추세가 파스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시지역 거주자들이 빠쁘게 돌아가는 삶으로 인해 간편하고 깔끔한 식품을 선호하고 있고, 이에 따라 도시지역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 값진(cherished) 메뉴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파스타의 다용성과 경제성 또한 이 메뉴가 주식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또한 파스타는 빠르고, 취급이 간편하고, 가격효율성이 높은 조리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게다가 건강을 강조하는 소비자들이 섬유질과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B群 등의 함량이 높고, 소화를 도우면서 체중관리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도 좋은 밀 파스타(wheat pasta)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다른 식품들에 비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가처분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다용성, 가성비, 건강 효용성 등을 내포한 파스타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파스타가 지방 함량은 낮은 반면 단백질 뿐 아니라 산소를 체내에 공급하는 데 중요한 철분은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또한 보고서는 파스타의 당(糖) 지수가 낮아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만큼 당뇨병 환자들과 前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빼놓지 않았다.보고서는 뒤이어 국제 파스타기구(IPO)의 통계치를 인용하면서 지난해 글로벌 마켓의 파스타 소비량이 1,950만 미터톤에 달하면서 1인당 7.0kg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여기에 건강한 메뉴의 일종으로 통밀 파스타의 대중적인 인기가 치솟으면서 소비량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강조했다.전통적인 파스타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낮은 비건(vegan), 오가닉 파스타를 원하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보고서에서 유형별로 보면 글로벌 파스타 마켓은 건조(Dried) 파스타, 냉동/생 파스타(Chilled/Fresh Pasta), 통조림/장기보관용(Canned/Preserved) 파스타 및 기타 등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생 파스타가 건조 파스타에 비해 높은 품질과 적절한 맛, 그리고 최소한의 가공과정을 거친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식재료별로 보면 세몰리나(Semolina), 정제 밀가루 및 기타 등으로 구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유럽 원산의 딱딱한 밀가루를 의미하는 듀럼 밀(durum wheat)을 제분한 후 파스타를 만드는 데 사용되어 특유의 높은 글루텐 및 단백질 함량, 탄력과 강도를 내포한 세몰리나가 가장 높은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몰리나를 사용해 만든 정통 파스타의 경우 특유의 거친 입자조직과 씹는 맛이 나는 살짝 덜 익은(dente) 상태 등에 힘입어 소스를 잘 흡수하고 깔끔한 맛을 증진시켜 준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유통경로별로 보면 글로벌 파스타 마켓은 슈퍼마켓/대형마트, 할인점, 소규모 자영 식료품점, 온라인 및 기타 등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이 중 할인점이 저렴한 가격으로 파스타를 취급함에 따라 비용을 중시하는 저소득 지역의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빈도높게 이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보고서는 서구식 식생활 트렌드에 익숙한 젊은층 세대를 중심으로 중국시장에서 파스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발빠른 경제성장과 소득수준의 향상, 바쁜 도시지역의 라이프스타일에서 파스타가 제공하는 편리성 및 서구식 식생활 문화의 영향이 중국에서 파스타의 대중적 인기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보고서는 중국 현지의 식품기업들이 지역 특유의 입맛에 맞춘 파스타를 생산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어느덧 중국이 주요한 파스타 수출국가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중국인들의 식생활에서 파스타의 지위가 크게 상승했을 정도라는 것.이에 따라 편리성과 다용성에 힘입은 파스타가 가정에서 직접 조리해서 식사할 때나 외식할 때 선호도 높은 메뉴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이덕규 2024.02.20
산업 / 건강기능식품

냉동 연어, 글로벌 냉동 생선 마켓 32.0% 점유

글로벌 냉동 생선 마켓이 2023~2032년 기간 동안 연평균 7.4%에 달하는 물오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지난 2022년에 269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32년이면 545억 달러 규모로 2배 이상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16일 공개한 ‘유형별, 유통경로별 냉동 생선 시장규모, 마켓셰어, 경쟁현황 및 트렌드와 2023~2032년 글로벌 기회분석 및 업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보고서에 따르면 편리한 데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고, 첨단 냉동‧패키징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글로벌 냉동 생선 마켓이 몸집을 불리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남획으로 인한 위협의 고조와 규제변화가 글로벌 냉동 생선 마켓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보고서는 배제하지 않았다.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냉동 생선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팬데믹 상황이 글로벌 공급망에 큰 혼란을 가져왔던 데다 냉동 생선의 유통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것.그럼에도 불구, 편리하고 오랜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고조되면서 팬데믹 상황으로 인한 규제와 봉쇄가 이어지는 기간 동안 냉동 생선 매출이 괄목할 만하게 증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다만 운송 제한과 가공시설의 폐쇄로 인해 공급이 요동치면서 시장이 성장하는 데 영향이 미쳤다고 풀이했다.그런데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냉동 생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을 강화시키면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해 눈길이 쏠리게 했다.외식업계의 폐쇄 또는 운영시간의 간축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집에서 직접 조리해서 먹는 추세로 돌아섰고, 덕분에 냉동 생선 수요가 늘어나는 어부지리가 나타났다는 것.많은 수의 소비자들이 식료품을 온라인에서 쇼핑하는 추세로 돌아섬에 따라 냉동 생선류의 전자상거래와 소비자 직판이 활기를 띄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기도 했다.수출 규제와 유통상의 도전요인들로 인해 냉동 생선의 국가간 교역에 규제가 따르면서 수출입업체 모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보고서는 그러나 이 같은 도전요인들에도 불구하고 냉동과 패키징 기술의 기술적인 진보가 혁신과 시장확대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단했다.한편 유형별로 보면 냉동 연어가 참치, 대구, 틸라피아, 새우 및 기타 냉동 생선들을 제치고 지난 2022년에 32.0%의 시장을 점유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냉동 연어 시장이 연평균 8.2% 성장하면서 오는 2032년까지 현재와 같이 지배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가성비와 영양가 높은 수산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힘입어 냉동 연어 수요가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편리한 식생활과 엄격한 품질규제 추세 또한 냉동 연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유통경로별로 보면 슈퍼마켓/대형마트 부문이 지난 2022년에 전체의 55.2%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2032년에 이르면 이 수치가 56.5%로 더욱 상승할 것이라 추측됐다.이처럼 슈퍼마켓/대형마트 유통경로가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 내다본 사유로 보고서는 편리한 쇼핑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향상과 함께 다양한 냉동 생선 수요의 확대를 꼽았다.경쟁력 있는 가격과 엄격한 품질관리, 판촉전략 등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밖에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 2022년에 글로벌 냉동 생선 마켓에서 47.2%로 최대의 마켓세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태평양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7.7% 성장하면서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권역 내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데다 수산물 섭취의 건강 유익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달라지고 있고, 간편한 즉석조리(ready-to-cook) 식품을 원하는 수요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와 함께 냉동 생선의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냉동 인프라 및 물류의 개선에 중지가 모아지고 있는 현실이 냉동 생선 시장이 한층 더 확대되면서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데 한몫을 거들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덕규 2024.02.19
산업 / 건강기능식품

GC녹십자웰빙,임상 노하우 중심 기능의학 기반 영양 치료 최신 지견 공유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지난 17일 서울 라움 아트센터에서 ‘제2회 기능의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두 번째 진행하는 이번 기능의학 심포지엄에는 의료진 300명이 참석해 기능의학 기반 영양 치료의 노하우와 최신 지견을 공유햇다. . 특히 해외 연자로 Dr. Stephen Olmstead (SFI)가 참여해 프로바이오틱스 적용 최신 가이드라인에 대해 공유했다.행사에는 올리브내과의원 문을선 원장, 차움 이윤경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문을선 원장은 ‘5R Program을 활용한 클리닉 맞춤형 위장 질환 치료하기’라는 주제로 기능의학 관점에서 위장 질환 치료 사례와 치료법을, 이윤경 교수는 부신 피로와 면역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영양 치료 사례를 공유했다.행사를 준비한 GC녹십자웰빙 IP본부 김재왕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 제품 중심의 기능의학 치료법을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며 “최근 개원가에서 영양치료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에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를 중심으로 한 영양 주사제와 병·의원 내 건강기능식품 매장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닥터피엔티’(Dr.PNT) 등을 판매 중이며, 최근 통증, 에스테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권구 2024.02.19
산업 / 건강기능식품

빅썸바이오-참약사,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 협업 MOU

건강기능식품 천연물 연구개발 및 플랫폼 전문 기업 ㈜빅썸바이오(대표 박지예)는 약국체인 및 약사 플랫폼 솔루션 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AI기반 설문과 약물상호작용과 드럭머거 점검 기능을 탑재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인 건강검진 데이터와 식습관 분석을 통한 AI 설문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메디어리(mediary)'에 전문가인 약사 상담과 추천을 더해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운동 패턴 등을 더욱 전문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빅썸바이오는 롯데칠성음료가 중장기 건강 관련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기업으로, 천연물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외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규제 샌드박스 1차 통과 기업으로 선정되어 약사가 상담하고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핏타민'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제품 연구개발과 실증특례 기업으로서 규제 샌드박스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고, 샌드박스 종료 후에도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안을 제시하고 있다.참약사는 빅썸과 함께 핏타민을 100% 약사 상담 모델로 구축해 왔으며, 현재 전국 500여 명의 약사 회원과 팜-딥테크(Pharm-DeepTech)를 활용해 맞춤형 영양상담부터 표준화된 약사 상담 솔루션, 만성질환 케어까지 가능한 약국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박지예 빅썸바이오 대표와 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주치 약사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실현하고, 이를 통해 해당 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진정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권구 2024.02.19
산업 / 건강기능식품

성장하는 튀르키예 건기식 시장…우리 기업에겐 좋은 기회

튀르키예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아직은 해외 브랜드를 비롯, 중견 브랜드에 열여 있는 만큼, 한국 기업에게 좋은 입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김우현 이스탄불무역관은 ‘튀르키예 건강보조식품 시장 현황은’이라는 제목의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튀르키예 건강보조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은 환율의 하락으로 인해 달러 기준으로는 정체된 시장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통화 기준으로는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2027년까지 전체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MIS에 따르면, 튀르기예 건기식 시장은 2022년 기준 11억 리라(7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환율의 하락으로 인해 달러 기준으로는 2022년과 2023년 모두 7억 달러로 동일한 규모를 보였지만, 2023년 현지 통화 기준 전년 대비 27.6% 성장한 150억 리라를 돌파했다.튀르키예 건기식 시장은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초 면역력의 중요성과 증진 요구 등이 높아지면서 ‘웰니스(Wellness)’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꾸준한 면역체계 관리의 필요성, 제약 회사의 마케팅 등을 통해 비타민, 유산균 등이 이상 속 필수 건기식으로 자리잡았다. 캡슐형 종합 비타민류로 시작해 점차 비타민 C, D, B12 등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종규가 다양해졌다. 이후 성별 및 연령에 따라 함량, 기타 영양소 추가 등 세분화도 이뤄지고 있으며, 발포형, 젤리형 등 제형도 다양해지고 있다.보고서는 튀르키예 건기식 시장도 다른 국가 시장과 마찬가지로 특정 글로벌 브랜드가 우세하다고 전했다. 다만, 해외 및 로컬 중견 브랜드도 시장 진입, 점유율 확대가 가능한 만큼, 우리나라 기업에도 충분한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튀르키예 소비자들이 무조건적인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필요에 따른 성분 함량, 전문가 상담 하에 제품을 선택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를 증명하는 튀르키예 소비자는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을 통한 건기식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튀르키예 소비자들의 95.3%가 오프라인으로 건기식을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건기식 전문 매장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중견 브랜드에 열려 있는 튀르키예 시장은 한국 기업에게도 입점 기회를 존재한다면서도 “튀르키예로 수출되는 식물성 원료는 non GMO 성적서를 통해 GMO가 검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며 “국민의 90% 이상이 무슬림인 만큼, 돼지로부터 추출한 젤라틴이나 콜라겐은 사용할 수 없다”고 명확히 전했다. 또한 제조시설은 HACCP나 GMP 인증을 필수로 취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점에서 보고서는 튀르키예 시장은 완제품을 납품하는 것보다 원재료를 납품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권고했다.

최윤수 2024.02.19
산업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식품 정보, 온라인 따로ㆍ오프라인 따로?

온라인 따로‧오프라인 따로?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기능식품업계의 이익대변단체 CRN(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이 업계 전반을 위한 새로운 자율지침(Voluntary Guidelines)을 14일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자율지침은 무엇보다 온라인에서 접속한 고객들이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서 같은 상품을 구매한 소핑객들과 동일한 상품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이 지침은 정부의 식품 상표 표기내역에 관한 식품규격위원회가 식품 포장에서 제공하는 영양정보의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개발한 후 최근 공개한 지침 초안과 같은 맥락에서 성안됐다.자율지침은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기능성 식품(dietary supplements 또는 functional food)을 구매하고자 할 때 필수적인 상품정보를 제공할 것을 브랜드 마케팅 업체들과 온라인 소매유통업체들에게 요망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CRN의 새로운 자율지침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접하는 내용과 동일한 정보를 온라인 상품 소매유통 플랫폼 및 판매 페이지에서 제공할 것을 회원사들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CRN이 자율지침에 대한 준수를 요망한 회원사들 가운데는 전체 완제품 제조업체들이 포함되어 있다.CRN의 짐 그리피스 국제업무‧법무 담당부회장은 “CRN과 우리 회원사들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능성 식품을 구매하고자 할 때 이웃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면서 겉포장에 표기된 내용을 접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읽고, 검토하고, 비교한 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동일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고 있다”고 말했다.온라인에서 상품구매를 선택할 때 결정을 내리기 위한 상품정보를 접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어선 안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리피스 부회장은 강조했다.이와 관련, CRN은 자율지침에서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 몇가지 사항들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해 줄 것을 권고했다.권고된 사항들을 보면 ▲상품명 ▲성분목록 ▲알레르기 유발물질 목록 ▲중량 또는 수치(예: 정/캡슐/젤)로 표시한 순함량 ▲제조업체명 및 주소 ▲섭취방법 지도(예: 상표에 주의사항 표시) ▲조성물 내역과 기능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때 FDA의 기능식품법(DSHEA)을 준수한 가운데 웹페이지에 제시(예: 이 내용은 FDA의 평가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이 상품은 질병을 진단, 치료, 치유 또는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보관지침(예: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십시오. 냉장보관하십시오.)한편 이날 CRN은 앞으로 12개월 이내의 시점(2024년 12월 31일)부터 자율지침의 내용을 준수해 줄 것을 관련기업들에게 권고했다.자율지침은 회원사들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CRN은 강력하게 권고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덕규 2024.02.16
산업 / 건강기능식품

건기식협,‘2024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 개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오는 3월 8일 ‘2024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 주요 유통·마케팅 트렌드 및 시장전망에 관한 전문가 발표를 통해 회원사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행사는 양재에 위치한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며,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석 대상자는 협회 회원사 임직원 250여 명이다. 비회원사 경우 유료 신청 가능하다.연사는 마케팅 전문가들을 비롯해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의 흐름을 읽는 시장조사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효과적 마케팅을 위한 틱톡 활용 방안 및 성공 사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 ▲검색 데이터에서 발견한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인텐트 인사이트 ▲2023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4년 시장 전망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세미나는 건기식협회 회원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2월 28일 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주요 정책 및 시장 동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업계의 발전을 위해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건강기능식품협회 산업진흥팀(031-628-2309)

이권구 2024.02.16
산업 / 건강기능식품

한국허벌라이프, MLB 파드리스 고우석과 스폰서십 체결

한국허벌라이프가 미국프로야구(MLB) 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고우석 선수와 뉴트리션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앞으로 1년간 한국허벌라이프는 고우석 선수에게 제품 및 뉴트리션 관리 노하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우석 선수는 2017년 LG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무대에 데뷔한 후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고 2019년 65경기에 출전 8승 2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하며 KBO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다. 2022년에는 61경기에서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 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하며 미국 무대의 관심을 끌었다.지난해 소속팀 LG트윈스가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루는데 기여한 고우석은 소속팀과 상의 끝에 포스팅 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 4일 대표팀 동료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계약에 합의하며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에 진출했다.고우석은 올해 아시아 야수 역대 최고액으로 계약에 성공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의 여동생이자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트윈스 코치의 딸인 이가현 씨와 2023년 부부의 연을 맺어 ‘바람의 손녀 사위’라는 별명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한국허벌라이프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고우석에게 체력 증진 및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될 과학적이고 균형 잡힌 뉴트리션 제품을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며 프로 생활을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건강관리 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후원식에 참여한 한국허벌라이프 정승욱 대표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고우석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국내 최정상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자사가 가지고 있는 뉴트리션 노하우와 제품을 아낌없이 지원해 고우석 선수가 미국 무대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 및 후원하여 선수와 그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윤수 2024.02.16
산업 / 건강기능식품

치커리도 안 먹고 뭔 지꺼리? 2032년 11억弗

지난해 7억1,715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을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치커리 마켓이 2024~2032년 기간에 연평균 5.6%의 준수한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오는 2032년에 이르면 11억 달러 규모로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미국 델라웨어주의 소도시 셀비빌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는 지난 7일 공개한 ‘제품유형별, 공급경로별, 제형별, 용도별 치커리 시장규모와 2024~2032년 글로벌 마켓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보고서는 치커리의 건강 유익성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도가 크게 높아진 데다 다양한 식‧음료에 치커리가 사용됨에 따라 2024~2032년 기간이 시장확대가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실제로 치커리는 소화기계 건강에 유익한 데다 천연 감미료의 일종이어서 건강 친화적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이에 따라 보고서는 천연 감미료와 기능성 원료로 치커리를 원하는 수요가 고조되면서 시장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식품의 하나로 치커리가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 보고서는 벨기에의 초콜렛 공급업체 퓨라토스(Puratos)의 미국지사가 지난 2021년 치커리 뿌리에서 추출된 섬유질을 천연 감미료로 사용할 음료 신제품 ‘벨코라데 셀렉션 다크 슈가 리듀스 카카오-트레이스 초컬렛’(Belcolade Selection Dark Sugar Reduced Cacao-Trace Chocolate)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던 전례를 상기시켰다.보고서는 치커리 시장에서 다당류의 일종인 이눌린(inulin)이 식‧음료업계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됨에 따라 오는 2032년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수요가 많은 천연 감미료이자 프리바이오틱의 일종인 치커리 추출 이눌린의 대중적인 인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그러고 보면 이눌린은 장(腸) 건강과 기능성 원료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보고서는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더욱 높아지고 건강 친화적인 대안으로 수요가 고조됨에 따라 이눌린이 치커리 시장의 형성에서 키 플레이어의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뒤이어 보고서는 볶은(roasted) 치커리 업계 또한 음료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오는 2032년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볶은 치커리는 커피와 유사한 향기를 나타내는 데다 건강에도 유익해 커피 대체품으로 대중적인 인기가 고개를 들고 있는 추세이다.보고서는 무카페인 대체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료업계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볶은 치커리가 전체 치커리 시장이 성장하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지역별로 보면 북미 치커리 시장이 글로벌 마켓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치커리의 건강 유익성에 대한 북미지역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높은 데다 농업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고, 각종 식‧음료에 치커리가 천연원료로 활발하게 사용되는 트렌드가 눈에 띄기 때문이라는 것.보고서는 카길(Cargill)을 비롯해 치커리 시장에 진출해 있는 식품기업들이 제품 다양화와 혁신적인 공정 개발,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시장에서 앞다퉈 존재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식품기업들은 다양한 식‧음료에 기능성 원료로 치커리를 활발하게 사용하면서 소비자들의 수요를 높이고 있고, 지속가능한 재배와 품질기준 준수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등 마켓셰어 확대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24.02.15
산업 / 건강기능식품

대상웰라이프, 크론병 환아 성장 발달 지원 나서

대상웰라이프는 보건복지부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사업’ 업체로 선정돼 뉴케어 ‘IBD 아미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사업’은 영유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선천성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는 1991년부터 선천성대사이상 및 기타 희귀질환 확진 환아들의 특수조제분유를 지원해왔다.크론병 환아 특수식이 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대상웰라이프는 균형영양식 뉴케어 'IBD 아미노'를 지원함으로써 만 19세 미만 크론병 환아들의 증상 감소 유도 및 성장 발달을 돕는다.‘IBD 아미노’는 기타 환자용 영양조제식품 중 국내 최초로 염증성 장질환자의 영양 공급을 위해 설계한 맞춤형 성분 영양식이다.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크론병 환아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인애플 맛을 구현한 ‘IBD 아미노’가 18년 만에 크론병 환아 특수식이 신규 제품으로 공급됨으로써, 환아 및 보호자들은 보다 다양한 제품 선택권을 가지게 됐다.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최다 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라인업을 보유한 뉴케어 브랜드의 전문성을 토대로 환우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수 2024.02.15
산업 / 건강기능식품

랩지노믹스, 질 미생물 검사 핑크바이옴 이달 론칭

랩지노믹스는 질 미생물 검사 핑크바이옴(PinkBiomeCare)을 이달 출시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핑크바이옴케어 질 미생물 검사는 질 내 미생물 유익∙유해균 종류, 분포 비율, 균형 상태를 파악해 질 건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진 검사로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16S 리보좀 리보핵산(16S ribosomal RNA) 유전자 분석 기법을 활용한다.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산부인과 방문이 불편한 피검사자나,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 임산부에게 주기적인 검사를 통한 건강상태 변화 모니터링을 제공한다.랩지노믹스는 병원과 B2B(기업 간 거래) 시장 인지도를 기반으로 배송을 통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여성 건강 진단 제품군 다양화와 함께 판매 채널도 다각화한다.회사 측은 "질 내 서식하는 미생물로 질 건강상태와 8가지 질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어 종합적인 여성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피검사자 스스로 건강 상태 개선을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섭취까지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권구 2024.02.15
산업 / 건강기능식품

네이처 메이드, 美 시장 씹어먹을 종합비타민제!

‘네이처 메이드’는 미국 캘피포니아주 웨스트 힐스에 본사를 둔 비타민제‧기능성 보충제 기업 파마바이트(Pharmavite)가 지난 50여년 동안 발매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낯설지 않은 브랜드이다.그런 ‘네이처 메이드’가 섭취하기 편한 구미제(gummies) 제형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자사의 종합비타민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하고 나서 시선이 쏠리게 하고 있다.일상적인 식생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성분들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줄 이 제품의 이름은 ‘네이처 메이드 어드밴스드 멀티비타민 구미’(Nature Made Advanced Multivitamin Gummies)이다.이와 관련, ‘네이처 메이드’는 핵심적인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이 체내에서 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건강과 웰빙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상당수의 미국 성인들이 여전히 일상적인 식생활을 통해 더 많은 필수영양소들을 섭취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몇몇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절반에 육박하는 미국 성인들이 칼슘(43%)이나 비타민C(46%)를 충분하게 섭취하지 않고 있는 데다 마그네슘(54%), 비타민E(84%), 비타민D(95%)에 달할 정도로 절반 이상의 미국 성인들이 1일 권고량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네이처 메이드’는 자사의 연구진이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다른 구미제 제형의 종합비타민제 제품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성분배합을 통해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이 ‘네이처 메이드 어드밴스드 멀티비타민 구미’라고 강조했다.딸기와 열대과일 향이 첨가된 가운데 매일 섭취를 필요로 하는 20가지 필수영양소들이 포함된 ‘네이처 메이드 어드밴스드 멀티비타민 구미’는 근육이완과 신경계, 심장 및 골격계 건강을 지원하는 마그네슘 구연산과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 뇌 기능 향상을 돕는 8가지 비타민B군(群)을 함유하고 있다고 ‘네이처 메이드’는 설명했다.파마바이트의 수잔 헤이젤스 미트메서 최고 학술책임자는 “바쁘게 돌아가는(fast-paced) 세상에서 우리의 몸이 최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로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을 빠짐없이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은 쉽지 않을 일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각종 영양소의 서취를 최우선 순위에 두는 일 또한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미트메서 최고 학술책임자는 “이에 각종 영양소가 농축되어 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개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건강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이 한층 더 활발하게 섭취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신제품 ‘네이처 메이드 어드밴스드 멀티비타민 구미’가 모발 건강과 피부 건강을 돕는 비오틴과 같은 성분들이 포함되어 근본적인 영양학적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네이처 메이드 어드밴스드 멀티비타민 포 애덜트’, ‘네이처 메이드 어드밴스드 멀티비타민 포 허’ 및 ‘네이처 메이드 어드밴스드 멀티비타민 포 힘’ 등 3가지 유형의 제품들로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네이처 메이드’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관련 니즈가 충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네이처 메이드 어드밴스드 멀티비타민’은 온라인 스토어 NatureMade.com/Multivitamins와 월마트, 아마존, 타깃 및 미국 전역에 산재한 기타 메이저 소매유통 채널을 통해 차후 수 주에서 수 개월 이내에 본격적으로 발매에 들어가게 된다.

이덕규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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