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제약·바이오
3Q 누적 매출 톱5 삼바∙셀트리온∙유한양행∙광동∙GC녹십자
올해 3분기까지 상장 제약바이오사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약업닷컴이 2024년 11월 보고서(연결) 기준 상장 83개 제약바이오사(코스피 41개사, 코스닥 42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까지 매출 평균은 코스피 5079억원, 코스닥 134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1.7%, 8.3%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 평균은 코스피 1789억원, 코스닥 4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6%, 8.2% 증가했다. ◇코스피 제약바이오사(41개사)코스피 기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삼성바이오로직스(3조2909억원), 셀트리온(2조4937억원), 유한양행(1조5717억원), 광동제약(1조2499억원), GC녹십자(1조2390억원), 종근당(1조1711억원), 한미약품(1조1439억원), 대웅제약(1조548억원), 보령(7602억원), JW중외제약(5315억원) 순이다. 9개월 누적 전기대비 증감률을 보면 SK바이오팜(+68.6%), 셀트리온(+39.0%), 삼성바이오로직스(+25.6%), 동화약품(+24.3%), 보령(+21.0%), 대원제약(+17.4%), 경보제약(+15.6%), 국제약품(+14.7%), 부광약품(+12.9%), 환인제약(+12.4%) 등이다.SK바이오팜은 미국 1163억원 증가, 스위스 296억원 증가로 전년비 1564억원 늘었고,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제상품 9687억원 증가, 바이오의약품 용역 2542억원 감소로 전년비 6998억원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2608억원 증가, 바이오의약품 개발 상용화 4090억원 증가로 전년비 6698억원 늘었으며 동화약품은 의약품유통체인 542억원 신규로 전년비 674억원 증가했다. 보령은 케이캡 매출이 신규로 1246억원 늘며 전년비 1318억원 증가했다.코스피 기준, 3분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1조18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늘었다.이어 셀트리온(8819억원, +31.2%), 유한양행(5988억원, +24.0%), GC녹십자(4649억원, 5.8%), 광동제약(4246억원, +6.7%), 종근당(4128억원, +2.3%), 한미약품(3621억원, -0.7%), 대웅제약(3585억원, +5.2%), 보령(2710억원, +30.1%), 동아에스티(1915억원, +14.9%) 순이다.대부분의 기업들이 매출 상승을 이뤄낸 반면, 한미약품은 10위권 기업 중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직전 2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130.2%)다. 일양약품(+19.9%), 부광약품(+15.4%), 삼진제약(+13.8%), 대원제약(+13.7%), 유한양행(+13.3%), GC녹십자(+11.4%), 동아에스티(+11.1%), 일성아이에스(+10.9%), 이연제약(+7.3%)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피 전체 평균은 전년동기 대비 4.3% 성장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매출이 404억원 늘며 전기비 349억원 증가했고 일양약품은 지배기업 101억원, 중국법인 58억원 늘며 전기비 164억원 증가했다. 부광약품은 덱시드 25억원, 치옥타시드 12억원 늘며 전기비 57억원 증가했고 삼진제약은 제품 47억원, 상품 51억원 늘며 전기비 98억원 증가했다. 대원제약은 해외 175억원 증가로 전기비 189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상위 기업들을 살펴보면 부광약품(+110.3%), SK바이오팜(+51.2%), 셀트리온(+31.2%), 보령(+30.1%), 동화약품(+26.0%), 유한양행(+24.0%), 국제약품(+23.4%), 대원제약(+21.6%), 파미셀(+19.9%), 환인제약(+15.8%) 등이다.부광약품은 덱시드 50억원, 레가론 32억원, 치옥타시드 28억원 증가로 전년비 223억원 늘었으며 SK바이오팜은 미국 376억원, 스위스 135억원 증가로 전년비 463억원 늘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제상품 3621억원 증가, 바이오의약품 용역 1382억원 감소로 전년비 2096억원 늘었으며 보령은 케이캡 신규 357억원, 알림타 141억원 증가로 전년비 627억원 늘었다. 동화약품은 의약품 유통체인 신규 매출 183억원으로 전년비 227억원 늘었다. ◇코스닥 제약바이오사(42개사)코스닥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은 HK이노엔(6614억원), 동국제약(6012억원), 휴온스(4436억원), 휴젤(2748억원), 파마리서치(2470억원), 안국약품(2004억원), 동구바이오제약(1917억원), 테라젠이텍스(1841억원), 메디톡스(1734억원), 에스티팜(1580억원) 순이다.9개월 누적 전기대비 증감률을 보면 파마리서치(+29.3%), 코오롱생명과학(+25.6%), 동구바이오제약(+24.7%), 진양제약(+24.5%), 경동제약(+22.5%), 휴젤(+19.1%), 안국약품(+18.3%), 테라젠이텍스(+18.1%), 제테마(+13.7%), 메디톡스(+13.3%) 등이다.파마리서치는 의료기기 327억원, 의약품 96억원 화장품 98억원 증가로 전년비 560억원 늘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은 국내 62억원, 아태 74억원, 유럽 41억원 증가로 전년비 233억원 늘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제품 394억원 증가, 상품 31억원 감소로 전년비 380억원 늘었고 진양제약은 제품 121억원, 상품 26억원 증가로 전년비 170억원 늘었다. 경동제약은 제약 제품 372억원 증가, 제약 상품 118억원 감소로 전년비 265억원 늘었다.코스닥 기준, 3분기 매출 상위 10개 기업은 HK이노엔(2295억원), 동국제약(2009억원), 휴온스(1469억원), 휴젤(1051억원), 파마리서치(892억원), 안국약품(675억원), 동구바이오제약(662억원), 에스티팜(617억원), 테라젠이텍스(599억원), 대한약품(548억원)이다.직전 2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JW신약(+45.7%)이다. 이어, 바이오플러스(+45.4%), 에스티팜(+38.4%), 진양제약(+14.6%), 대한약품(+12.2%), 휴젤(+10.1%), 알리코제약(+8.7%), 동구바이오제약(+8.0%), 파마리서치(+7.3%), 한국비티비(+5.1%) 등이 매출 증가율 10위권에 들었다.JW신약은 제품 92억원, 상품 7억원 증가로 전기비 99억원 늘었으며 바이오플러스는 필러제품 20억원, 상품전체 27억원 증가로 전기비 51억원 늘었다.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236억원 증가, 임상시험수탁연구 65억원 감소로 전기비 171억원 늘었으며 진양제약은 제품 11억원, 임대료수익 20억원 증가로 전기비 40억원 늘었다. 대한약품은 수액제품 50억원 증가로 전기비 60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상위 기업은 진양제약(+31.4%), 파마리서치(+29.7%), 코오롱생명과학(+27.3%), 경동제약(+27.1%), 동구바이오제약(+25.2%), 휴젤(+23.9%), 안국약품(+22.0%), 동국제약(+13.9%), JW신약(+13.5%), 테라젠이텍스(+10.7%) 등이다.진양제약은 제품 36억원, 임대료 수익 22억원(신규) 등으로 전년비 75억원 늘었으며, 파마리서치는 의료기기(필러 등) 162억원 증가로 전년비 204억원 늘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국내 30억원, 아태 33억원 증가로 전년비 77억원 늘었으며 경동제약은 제약 제품 58억원 증가, 제약 상품 46억원 감소로 전년비 106억원 늘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제품 145억원 증가, 상품 17억원 감소로 전년비 133억원 늘었다.
이상훈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