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핵심 키워드 ‘성과내는 DT’ 매출 5000억 도전
올해 한독의 키워드를 꼽는다면 단연 성과 내는 DT(Digital Transformation)이다. 한독은 몇 년 전부터 DT를 시도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이를 가속화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 5,000억원 달성에 나선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마케팅, 영업뿐 아니라 생산, 임상, 교육, 팀빌딩 등 전 부문에서 디지털 활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책임감을 갖고 직원, 주주, 고객을 넘어 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2021년은 한독 오픈 이노베이션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라며 “제넥신과 공동 건설 중인 마곡 R&D 연구소를 12월 완공한다. 마곡 R&D 연구소는 한독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보다 확장하고 제넥신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자체 신약개발과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곡 R&D 연구소에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도 들어선다. 한독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바이오 벤처를 지원하고 전방위적인 양성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의 에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세포치료제나 유전자 치료제 분야뿐 아니라 디지털 치료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 관련 한국에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독은 차별화되는 혁신 신약과 차세대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협력사와 시너지를 창출해 상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win-win, 혁신, 글로벌로 요약할 수 있다. 한독은 오픈이노베이션에 있어 획일화된 모델이 아닌 파트너와 ‘win-win’할 수 있는 유연한 방법을 찾고 있다. 이를 위해 R&D spin off, 기술이전, 공동연구, 직접투자,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등의 협력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한독의 ‘혁신’은 의약품, 진단, 의료기기 등 분야에 관계없이 기회를 포착하고 바이오 의약품, small molecule oncology, 이중항체, 줄기세포 치료제, 진단/치료 의료기기 등에서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 한국 벤처 캐피탈이 해외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한독은 JV로 성장해오면서 이미 오래 전부터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초기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혁신을 찾아왔으며 미국, 일본, 이스라엘 등 글로벌 진출을 확장해가고 있다.
주요 제품 영업·마케팅 강화 신제품 개발로 수출 확대
한독은 2020년 ‘아마릴’, ‘케토톱’, ‘레디큐’ 등의 수출을 통해 162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한독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아마릴M(2007년부터 수출 시작)’과 ‘아마릴멕스’를 세계 35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케토톱 수출은 말레이시아의 경우 코로나 영향에도 MOH(Hospital&Special institution) 채널에서 1위, 약국 시장의 점유율은 30% 수준으로 성장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기존 판매 물량에서 크게 증가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 12월 케토톱의 러시아 허가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레디큐는 작년 수출을 위해 중국 시장의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와 마케팅 활동 다각화에 집중했다.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입점몰 확대, 마케팅 활동과 연계한 매체 홍보, Live커머스·콘텐츠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R&D에서도 제품 개발 단계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제넥신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CMG제약 및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개발 중인 ‘Pan-TRK 저해 항암신약’, 한독칼로스메디칼에서 개발 중인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 진단의료기기 벤처 엔비포스텍과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 ‘Rapid Screening Test Kit’ 등과 같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엔비포스텍과 개발해 작년 CE마크를 획득한 ‘코로나 신속항원 항체 test kit’는 올해 FDA EUA(응급사용승인)에 도전하고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할 계획이다.
2020년 한독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했다. 전문의약품 사업부분은 두 자리 수 성장을 하며 3천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특히, 한독이 경쟁력을 강화해온 당뇨병과 희귀질환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장을 했다. 당뇨병 비즈니스는 740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희귀질환 비즈니스도 7백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은 2021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10% 수준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의약품과 컨슈머헬스 사업부문은 2020년 코로나의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차츰 회복되고 있는만큼 올해 성장을 견인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에서는 올해 케토톱을 필두로 6백억원 매출을 돌파하고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메디컬 디바이스와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문은 2020년 795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도 신제품 도입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1년은 한독이 5천억원 매출을 넘어서는 중요한 해이다. 각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통해 한독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 예정
한독은 마곡 R&D 연구소와 병행해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R&D 생태계 업그레이드에 뜻을 같이 하는 몇 개 기관이 공동 참여해 기존 인큐베이터나 엑셀러레이터와 차별화된 단계별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기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IVD(체외진단의료기기) 회사 및 Al 기반의 첨단 진단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독 메디칼 사업부문에서도 국내 우수 바이오 진단 벤처들과의 협업을 전략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또, 한독은 그동안 진행해온 국내외 바이오텍 지분 투자, 공동연구 및 자체 R&D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다.
당뇨병·희귀질환 치료제 분야 경쟁력 강화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에서는 2020년 두자리 수 성장을 하며 3천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특히, 당뇨병과 희귀질환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한독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생산하는 아마릴M과 아마릴멕스, 테넬리아M 서방정을 NDMA((N-Nitrosodimethylamine) 이슈 없이 마케팅하여, 환자와 의료계의 신뢰를 지켜오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는 2018년 6백억원, 2019년 7백억원을 돌파했고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7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테넬리아는 작년 하반기 DPP-4 치료제 시장에서 4위를 달성했다.
올해 한독은 그간 쌓아온 당뇨 명가의 경험을 토대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테넬리아,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3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아마릴, 최근 더해진 슈글렛 등으로 당뇨병 비즈니스에서 800억원 매출을 돌파할 계획이다.
한독은 희귀질환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0년 7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알렉시온, 악텔리온, 재즈, 아미커스 등 희귀질환 분야의 글로벌 회사와 견고한 파트너십으로 PNH(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및 aHUS(비정형용혈성요독증후군) 치료제 ‘솔리리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 ‘옵서미트’, ‘업트라비’,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제 ‘데피텔리오’, 최초의 경구용 파브리 질환 치료제 ‘ 갈라폴드’ 등과 같이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을 국내에 선보였다.
올해는 솔리리스에 이어 울토미리스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PNH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독은 2021년 A형간염백신인 ‘아박심’을 포함한 4종 성인백신 및 ‘박시그리프테트라’,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알레그라’, 과민성방광 치료제 ‘토비애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자트랄’,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 ‘본비바’ 등 우수한 오리지널 제품들의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또, 작년 노바티스로부터 도입한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엑셀론’과 뇌전증 치료제 ‘트리렙탈’은 한독의 정신신경계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시장성장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한독테바는 2020년 358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미래성장동력인 신약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1위 품목인 ‘아질렉트’는 2020년 3월부터 제네릭 경쟁에 직면했으나 1위 품목의 위치를 굳건히 지켰고, 암성통증치료제 ‘펜토라’와 중증호흡기질환 치료제 ‘싱케어’ 등 해당분야의 1위 오리지날 제품들 역시 매출 및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매출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제네릭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한독테바의 주력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는 편두통 치료 신약 ‘아조비’는 2020년 4월 허가신청을 완료하고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제반 준비를 하고 있다. 헌팅턴병 치료신약 ‘오스테도’는 2020년 9월 허가를 완료하고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기존 오리지날 제품과 제네릭의 조합에 대형 신약이 추가되면서 2, 3년 내에 한독테바가 고성장 트랙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토톱·훼스탈·클리어틴 등 1위 지위 강화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0년 59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주요 제품인 케토톱, 훼스탈, 클리어틴 등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가며 모두 1위의 지위를 강화했다.
케토톱은 7.3% 성장을 기록,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케토톱 핫 제품으로 밴드형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그 간의 소비자 사용 패턴을 고려한 제품이다.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의 효과와 사용면을 고려해 편리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또, 케토톱은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작년 러시아 허가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클리어틴은 전년 대비 65.4% 성장했으며 여드름 치료제 시장 점유을은 64.4%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2021년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에서는 6백억원 매출을 돌파하고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1월부터 훼스탈 온라인 광고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광고 이후 10년 만에 시작하는 브랜드 캠페인이다. 변화하는 식습관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공익성을 띄는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케토톱은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진 ESG 일환으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제품 포장을 줄이고 매수를 증가한 제품의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케토톱은 그간 포장재에 재생 용지 등을 사용해 왔으며 리딩 브랜드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진단검사 분야 시장 확대·바로잰 포트폴리오 확대 등
MD&LS(Medical Device & Life Science) 사업부문에서는 2020년은 전년대비 2.6% 성장하며 794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2021년은 진단검사의학분야에서 주력하고 있는 지멘스헬시니어사의 자동화 시스템, 비롯해 아크레이, 부르커, 퀴아젠 등 관계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품목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하이 테크놀로지가 접목된 Waters사의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초정밀 진단검사(LC/MS, Liquid Chromatograph / Mass Spectrophotometer)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과학 사업분야에서는 에펜도르프의 기초장비 및 소모품, 퀴아젠의 유전자 분석장비 및 시약사업의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코로나 진단을 위한 RNA 추출시약의 판매를 통한 성장을 할 계획이다. 특히, PCR(분자진단기기) 시장의 새로은 패러다임으로 다가온 디지털 PCR 제품들을 통해 신규시장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관계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메디컬 디바이스 사업 분야에서 ‘바로잰’ 브랜드는 2020년 14% 성장을 하며 149억원을 달성하고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현재 약 110개처의 종합병원에서 바로잰 EMR 혈당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는 저가용 단말기를 활용, 혈압 데이터를 함께 EMR로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중소병원에도 경쟁력 있는 EMR 혈당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홈쇼핑 및 온라인 채널 등을 활용해 컨슈머 시장을 확대하고 콜레스테롤 측정기, 혈압계, 체온계 등 품질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신제품 지속적을 출시해 바로잰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한독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칩 전문기업인 ‘엔비포스텍’과 심혈관/감염성질환 등을 고감도로 빠르게 진단 할 수 있는 나노콘 기술 기반의 ‘Rapid Screening Test Kit’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1년 유럽시장에 출시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엔비포스텍과 개발해 작년 CE마크를 획득한 ‘코로나 신속항원 항체 test kit’는 올해 FDA EUA(응급사용승인)에 도전하고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할 계획이다.
국내외 이커머스 비즈니스 성장 기반 마련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았지만 해외와 국내에서 이커머스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에 더욱 집중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50% 성장했다. 또, 국내 온라인 비즈니스가 2배 성장했으며 해외 온라인 비즈니스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 카테고리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사업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작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에서 프로바이오틱스군의 성장세가 가속화 되는 시기에 맞춰,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컬처렐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신제품 3종을 추가 론칭해(키즈츄어블, 이뮨디펜스, 헬시메타볼리즘) 면역이 중요한 시기에 시장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고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한독 자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네이처셋을 포함해 여러 브랜드의 인지도 증대를 위한 브랜드 캠페인 및 신제품 출시를 연이어 준비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군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 여파로 숙취해소 시장에 어려움이 있지만 시장의 니즈와 소비는 아직 유지되고 있다. 숙취증상 중 ‘장트러블’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여 2020년 9월 기존 레디큐 드링크의 ‘커큐민’ 효능에 ‘유산균’을 더해 신제품 ‘레디큐프로’를 출시했다. 2021년에는 최근 주목받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슈퍼푸드 강황에 대한 시장의 니즈에 맞춰 국내에서 ‘테라큐민’의 기능성을 확장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Value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독은 2013년 소아전문의료영양제품으로 메디컬 뉴트리션 사업을 시작한 이래, 시장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가고 있다.
한독은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 시기의 따라잡기 성장에 유용한 인파트리니를 비롯해 아미노산 분유 네오케이트, 크론환자용 전문영양식 엘리멘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증대시키고 성장시켜 가고 있다. 특히, 2020년 엘리멘탈은 10%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는 국내 유일 아미노산 포뮬러 제품인 네오케이트를 환아가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건강히 제대로 키우겠다는 사명감으로, 매우 적은 숫자이기는 하나 선천성대사이상환아들을 위한 제품의 공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독은 소아뿐 아니라 성인 대상 메디컬 뉴트리션 제품들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니어 인구 증가 및 기대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도 변화하고 있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활동하고 싶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성인 대상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사회와 함께 발전 지속가능경영 집중
한독은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환경이 지속가능경영에 있어 중요한 가치임을 인식하고 1990년대부터 음성공장에서 보건, 안전, 환경 정책을 제정하고 자체적인 HSE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한독제석재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뢰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일관되게 실천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한독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직원, 주주, 고객을 넘어 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일
2021-03-11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