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의약품 생산금액 24조원 돌파…의료기기, 10년새 3배 성장
지난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기본통계 자료와 국내‧외 주요통계 자료를 수록한 ‘2021 보건복지통계연보’를 21일 공개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제조업소는 618개소다. 연도별로는 ▲2009년 580개소 ▲2010년 593개소 ▲2011년 ▲581개소 ▲2012년 647개소 ▲2013년 684개소 ▲2014년 612개소 ▲2015년 586개소 ▲2016년 635개소 ▲2017년 623개소 ▲2018년 616개소 ▲2019년 639개소 등이다.
의료기기는 최근 10년새 2배로 증가해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의료기기 제조업소는 4,246개소로, 전년 규모인 3,977개소보다 269개소 늘어났다.
연도별 제조업소 수는 ▲2009년 2,031개소 ▲2010년 2,168개소 ▲2011년 2,245개소 ▲2012년 2,550개소 ▲2013년 2,711개소 ▲2014년 2,993개소 ▲2015년 3,272개소 ▲2016년 3,464개소 ▲2017년 3,640개소 ▲2018년 3,780개소 ▲2019년 3,977개소 등이다.
화장품 제조업소 역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화장품 제조업소는 4,071개소로, 이는 전년대비 2,911개소보다 1,160개소 늘어난 규모다. 연도별 업체 수는 ▲2009년 777개소 ▲2010년 882개소 ▲2011년 968개소 ▲2012년 978개소 ▲2013년 1,535개소 ▲2014년 1,750개소 ▲2015년 2,017개소 ▲2016년 2,033개소 ▲2017년 2,069개소 ▲2018년 2,328개소 ▲2019년 2,911개소 등이다.
생산금액의 경우 의약품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금액은 24조5,661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조2,530억200만원 늘었다.
연도별 의약품 생산금액은 ▲2009년 14조7,885억8,900만원 ▲2010년 15조7,097억4,500만원 ▲2011년 15조5,967억6,400만원 ▲2012년 15조7,140억400만원 ▲2013년 16조3,761억800만원 ▲2014년 16조4,194억1,900만원 ▲2015년 16조9,696억1,400만원 ▲2016년 18조8,061억3,200만원 ▲2017년 20조3,582억400만원 ▲2018년 21조1,054억2,200만원 ▲2019년 22조3,131억7,800만원 등이다.
지난해 의약품 품목수는 2만8,197개로, 전년대비 166개 줄어들었다. 연도별로는 ▲2009년 2만5,362개 ▲2010년 2만5,534개 ▲2011년 2만6,425개 ▲2012년 2만7,567개 ▲2013년 2만6,963개 ▲2014년 2만9,218개 ▲2015년 2만5,890개 ▲2016년 2만6,397개 ▲2017년 2만6,293개 ▲2018년 2만6,293개 ▲2019년 2만8,363개 등이다.
의료기기는 업소수‧품목수‧생산금액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생산금액은 지난 10년간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의료기기의 지난해 업소수는 3,887개소로, 전년대비 317개소 증가했다. 연도별 업소수는 ▲2009년 1,754개소 ▲2010년 1,857개소 ▲2011년 1,958개소 ▲2012년 2,277개소 ▲2013년 2,607개소 ▲2014년 2,786개소 ▲2015년 2,992개소 ▲2016년 2,943개소 ▲2017년 3,283개소 ▲2018년 3,425개소 ▲2019년 3,570개소 등이다.
지난해 의료기기 품목 수는 1만6,568개로 전년대비 863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규모는 ▲2009년 8,003개 ▲2010년 8,704개 ▲2011년 9,086개 ▲2012년 9,667개 ▲2013년 1만600개 ▲2014년 1만2,782개 ▲2015년 1만3,424개 ▲2016년 1만4,071개 ▲2017년 1만4,855개 ▲2018년 1만5,082개 ▲2019년 1만5,705개 등이다.
의료기기 생산금액은 지난해 10조1,357억8,500만원으로 1년만에 2조8,564억100만원 늘어났다. 연도별로는 ▲2009년 2조7,642억6,000만원 ▲2010년 2조9,644억4,400만원 ▲2011년 3조3,664억6,200만원 ▲2012년 3조8,773억7,400만원 ▲2013년 4조2,241억6,900만원 ▲2014년 4조6,048억1,400만원 ▲2015년 5조16억1,800만원 ▲2016년 5조6,030억6,400만원 ▲2017년 5조8,231억5,500만원 ▲2018년 6조5,111억3,500만원 ▲2019년 7조2,793억8,400만원 등이다.
지난해 제약원료, 완제의약품 및 화장품 등의 총 수출액은 총 226억7,039만6,000달러로 ▲원료의약품 17억2,375만5,000달러 ▲완제의약품 67억2,094만7,000달러 ▲화장품 75억7,209만7,000달러 ▲한약재 1,702만2,000달러 ▲의료기기 66억3,657만5,000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액은 지난해 총 130억1,162만1,000달러로 ▲원료의약품 22억2,616만5,000달러 ▲완제의약품 50억3,714만2,000달러 ▲화장품 11억6,809만8,000달러 ▲한약재 1억5,040만5,000달러 ▲의료기기 44억2,981만1,000달러로 확인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등 총생산은 28조2,380억원이며, GDP대비 1.46%, 제조업 부가가치대비는 5.89%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보다 4조2,670억원 증가한 것으로, GDP 대비는 0.21%, 제조업 부가가치대비는 0.95% 늘어난 규모다.
이주영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