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 폴리덴트 복약지도 시나리오
김정희 약사(전주 온세종합약국)
입력 2008.03.05 15:54 수정 2008.03.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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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 73세 여자 이●● 혈압과 당뇨로 거의 15년째 치료중 
          키 150 Cm 몸무게 65 Kg(비만) 
          최근 몇 달사이 관절염 악화로 관절약 동시 복용중

인근 보건소 처방  처방1) 1일 2회 규칙적으로 복용중..

                      Dichrozide 1t 1회

                      Basen 0.2mg 1t 2회

                      Amaryl 2mg 0.5t 1회

                      Cozar    1t 1회

                      Pinte 40 mg 1t 1회

                  처방2) 아플때만 복용하는 p.r.n 용법

                      Airtal   1t 2회

                      Slacsin   1t  2회

                      Peptirase   1t 2회


약사 : 이 ●● 님 약 나왔습니다.


환자 : 김약사.. 약좀 잘지어줘. 요즘 이상하게 당도 혈압도 조절이 잘 안돼... 의사는 적게 먹고 운동하라는데... 많이는 안먹는데... 다리가 아파서 운동을 어떻게 해 특히 요즘같이 추운날 말이야... 에구 나만 답답허지..


약사 : 그러셨어요? 당뇨약과 혈압약을 잘 챙겨드셨어요?


환자 : 그럼. 김 약사 알려준 대로 꼬박꼬박 잘 챙겨먹었어.


약사 : 관절약은 많이 아프고 안 좋을때만 드셨구요?


환자 : 당연하지 ..이거 많이 먹으면 혈압이 오를 수 있다고 그랬잖여...


약사 : 잘하셨어요...혹시 이 조제약 말고 다른 약 드신 적 있으세요?


환자 : 별로 없어. 소화가 잘 안돼서 소화제하고 요즘 이가 자주 아파서 진통제를 좀 먹었지.


약사 : 소화제중에는 Diastase가 들어있는 경우 지금 식전에 드시는 당뇨약 (보글리코스0.2mg)의 약효를 방해해서 당조절이 안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치과 치료도 받으셨겠네요?


환자 : 아냐...진통제 먹으면 괜찮아...내가 이가 본디 내이가 아니고 틀니거든... 그런데 요즘에 피곤해서인지 뭘 먹을 때마다 틀니가 잇몸에 부딪혀서 아퍼 어차피 치과 가면 틀니 새로 하랄텐데... 에휴 한두푼이래야지...


약사 : 틀니 하신지 오래되셨어요?


환자 : 벌써 한 5년 넘었지...내 진짜 이는 저안에 두 개 밖에 없어. 그래도 내가 틀니관리는 진짜 잘해. 아까워서...음식 먹을 때마다 먹고 나서 씻어주고 저녁이면 칫솔로 잘 닦아주니까 항상 깨끗해.


약사 : 음식 먹을 때마다 씻어 주신다구요? 하루에 몇 번씩이나 힘들지 않으세요?


환자 : 응 틀니 사이에 밥알 같은 게 잘 끼니가 씻어줘야지. 안그러면 불편해 입냄새도 나는 듯 하고 안 씻으면 찝집하니까.


약사 : 어머님. 잇몸이 아프시다고 해서 진통제만 자꾸 드시면 안돼요. 일부 소염진통제중에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경우도(Na 염을 가진 NSAIDs-Prostaglandin 생성을 억제 하고 교감신경흥분으로 혈관수축 및 뇨저류를 일으켜서)있구요. 일부 소염 진통제(살리실산 계열의 NSAIDs)는 이 녹색 당뇨약 (아마릴 2mg)의 작용을 증강시켜 저혈당 위험에 빠질 가능성도 있어요. 쉽게 얘기하면 항상 드시는 혈압, 당뇨약과 소염진통제를 너무 자주 같이 드시는 것은 아주 좋지 않은 방법이세요.


환자 : 그럼 당장 아픈데 어떡해....나이가 들어 여기저기 아픈데만 생기고..


약사 : 진통제 적게 드실 수 있는 방법하나 권해드릴까요?


환자 : 뭐여? 시키는 대로 할테니까 어여 얘기해봐


약사 : 틀니 관리를 제대로 하시는 거에요..


환자 : 나처럼 잘하는 사람이 어딨다구. 우리 영감도 나보고 대단하대 우리 영감도 틀니인데 그렇게 못하거든.


약사 : 잘하고 계신데요. 몇 가지만 바꾸시면 돼요. 먼저 틀니를 물로만 씻을 경우 음식물 찌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고 또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되어 프라그나 잇몸 염증의 원인이 되요. 또한 치약 ,칫솔을 심하게 쓸 경우 틀니의 물리적 손상의 원인이 되지요. 나이가 들어 갈수로 잇몸이 약해지는데 틀니가 손상될 경우 잇몸과 정확히 맞지 않으니까 틀니와 잇몸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음식을 씹을때 흔들리면서 잇몸염증이 더 생길 수 있구요.


환자 : 아~ 그렇구나. 요몇달 사이에  더 흔들리고 아픈것 같았어..


약사 : 먼저 틀니하고 잇몸사이의 공간은 폴리덴트 틀니접착크림으로 메워주시면 흔들림이 적어지구요..틀니를 깨끗이 씻는 것은 폴리덴트 퀵 클리닝 정을 녹인 용액에 담가만 놓으시면 돼요. 폴리덴트 틀니 접착크림 사용방법은 의치를 깨끗한 마른 수건이나 가제 등으로 닦은 후 의치 사이로 크림이 새나오지 않도록 양을 조절해가며 의치 접착면에 소량을 골고루 펴 바른 후 잇몸에 끼워 살짝 몇 초간만 눌러주세요. 그러면 잇몸과 틀니가 살짝 붙어서 음식을 잘 씹을 수 있으니 소화도 더 잘되고 진통제 드시는 것도 줄어들 거예요.


환자 : 에이! 접착제면 몸에 안 좋은 거 아냐. 그런걸 잇몸에 발라도 되나? 그리고 한번 붙였다 뗄때 잘 안 떨어지면 잇몸에 더 나쁠것 같은데...


약사 : 접착크림의 주성분인 Poly Sodium - Calcium Mixed Partial Salt나 Carboxymethylcellulose Sodium 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구요. 고분자 화합물로 점막이나 표피의 피부 표면을 덮어주어 외부자극을 차단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요. 소량은 콘텍트 렌즈 용액이나 점안약, 점비약에 쓰이기도 하는 걸요.


즉 눈에 넣어도 괜찮은 성분이라는 거지요. 또 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헹구어 준뒤 가볍게 흔들어주면 잘 떼어져요.


외국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폴리덴트 접착 크림의 장점은 쉽게 바를 수 있고 뗄 때 무리가 없다는게 강점입니다. 떼어낸 의치는 미지근한 물에  담그고 부드럽게 칫솔질을 해도 좋지만 폴리덴트 퀵 클리닝 정을 이용하면 칫솔질 필요 없이 크림이 쉽게 용해돼요.


이 알약을 물에 녹인후 의치를 담궈두면 효소작용으로 프라그 및 잇몸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박테리아를 99.9% 제거해주고 밤새 담가두어도 이상없으니 아침에 일어나서 흐르는 물에 틀니를 헹궈준후 다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환자 : 안전하다니 맘이 놓이는군..사실 내가 웃거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때 윗틀니가 빠져서 당황한 적이 몇 번 있었거든. 이제부터 맘껏 웃어 볼까? 김약사 고마워. 이 제품은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이네 그려..


약사 : 네. 앞으로 진통제, 소화제 살 돈 아껴서 이 제품 쓰시면서 음식도 더욱 맛있게 드시고 건강관리도 잘하세요. 치아복은 오복중에 하나라는거 잘 아시죠? 치아복은 없었다지만 의치관리는 타고난 복에 의지하는게 아니라 어머님의 노력에 의한 거니까 잘 관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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