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코앞인데..감사보고서 미제출 바이오 ‘수두룩’
선바이오·애드바이오텍 등 해당…전망은 긍정적
입력 2021.03.26 09:57 수정 2021.03.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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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바이오 기업 가운데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회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부분 회사들이 전망은 긍정적이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총을 앞둔 44개의 회사들이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바이오 기업으로는 선바이오, 애드바이오텍, 휴벡셀, 루트로닉, 쎌마테라퓨틱스 등이 꼽힌다.  

29일 주총을 여는 선바이오는 제출기한(19일)을 넘겨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지만, 지난 24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제제 면제 대상으로 승인돼 오는 5월 17일로 기한이 연장됐다. 사측은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은데 따른 지연으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 회사는 지난달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자가 공장용지 및 공장(유형자산)을 78억 원에 주택 관리 업체 삼경엠에스에 매각하며 자산운용 효율성 강화 및 현금유동성 확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일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을 넘긴 애드바이텍도 24일 사업보고서 등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대상으로 승인받았다. 올 1분기 분기보고서 제출기한인 오는 5월 17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2019년 매출액, 영업익, 순익은 93억 7000만 원, 6500만 원, 4600만 원으로 직전년(2018년) 보다 실적이 개선된 상태다. 오는 31일 코스닥 이전상장과 관련한 입장도 표명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척추용 임플란트 등의 제조사 휴벡셀도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이 22일 까지 였다. 지난해 5월 요추고정판 시스템에 대한 FDA의 허가를 획득한 이후, 미국법인인 디오메디칼에 출자하는 등 미국 사업을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30일 주총에선 사업목적 추가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도 오는 4월 7일 까지 제출 기한을 유예 받았다. 해외종속회사 관련 자료를 수령하지 못하는 등 감사보고서 전달 기한 내 절차를 완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31일 주총에선 황해령 대표의 재선임 및 안양호·전수일 현 사외이사들의 재선임도 확정짓는다.

코로나19 치료제 및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는 쎌마테라퓨틱스도 제출기한을 넘긴 상태이지만, 지난해 실적이 직전년 대비 15%이상 개선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화장품 기업 중에선 에프앤리퍼블릭, 제이준코스메틱, CSA코스믹 등이 각사의 해당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인 22일과 23일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비상시국 속 업황 악화로 인해 다수의 기업들의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됐지만 치밀한 반등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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