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SCM생명과학과 세포치료제 CMO 계약
줄기세포치료제 임상부터 제품생산까지 전 과정 전략적 협력
입력 2021.03.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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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은 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인 SCM생명과학과(대표 이병건) 골수유래 세포치료제 완제품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 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자회사인 차바이오랩 의약품제조시설을 통해 SCM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SCM-AGH’, ‘SCM-CGH’ 품목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위탁생산 계약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상업용 제품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당품목은 현재 2상 임상시험 중인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SCM-CGH) 및 2a상 임상시험 중인 급성췌장염(SCM-AGH)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임상 2상 종료 후 조건부 품목허가 유력한 치료제이다.

SCM생명과학은 자체 상업용 GMP 시설을 확장하기 전에 차바이오텍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국내 기업간의 협력 모델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이번 계약의 의미를 뒀다. 또한 미국에 있는 코이뮨의 cGMP 생산시설 운영 노하우도 같이 활용할 계획이다.

SCM생명과학 이병건 대표는 “자체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GMP시설이 있지만 차바이오텍과 협력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을 완료하고 조건부 허가를 통해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차바이오텍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노하우와 GMP 생산시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SCM생명과학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SCM생명과학이 추진하고 있는 세포치료제 개발에 차바이오텍의 역량과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산·학·연·병 시스템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글로벌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자회사 차바이오랩이 국내 최초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취득해 글로벌 CDMO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를 통해 텍사스에 글로벌 수준의 제조설비를 갖춘 cGMP 시설을 착공했다. 차바이오텍은 마티카 바이오를 통해 CDMO 사업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뒤 2024년 완공될 약 2만평 규모의 제2판교테크노밸리 GMP 시설과 연계해 미국, 유럽, 아시아의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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