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전문기업 (주)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은 항암제 다음으로 시장규모가 큰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진통제 시장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계 약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피오이드계 약물 오남용에 의한 사망 등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땅한 비마약성 진통제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시장의 필요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와이디생명과학은 의약화학분야 최고 전문가인 서울대 교수가 이끌고 있는 (주)제이맥켐과 후보물질 최적화 공동연구를 진행시켜 전임상 후보물질을 조기에 도출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YDC102는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동물실험에서 탁월한 통증억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비교약물인 비마약성 진통제 가바펜틴 대비 우수한 약효와 투약용량에 따른 효과 상관성도 확인해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써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제약사가 요구하는 추가적인 In Vivo 실험을 통한 PoC 확인 후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와이디생명과학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특허 출원과 함께 유전자치료제 및 그 플랫폼 기술에 대한 다수의 특허도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