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제약, 나노젠과 코로나19 백신 포함 의약품 개발 협력 MOU
베트남 관계사 나노젠, 코로나 백신 임상 진행, 간암 치료제 '인터페론' 등 개발
입력 2020.12.24 14:05 수정 2020.12.24 14:3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에이치엘비제약(대표 박재형, 전복환)이 24일 베트남 혁신 바이오텍 기업 나노젠과 의약품 제제, 신약 등 개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이치엘비제약은 나노젠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 의약품 개발 역량과 소스를 공유하고 국내외 구축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의약품 개발 역량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나노젠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승인받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으로 현재 60명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주요 제품으로 신장질환 치료제 'EPO', 간염치료제 '인터페론', 항암제 부작용을 줄여 암 환자 치료율을 높이는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CSF) 주사제 등이 있으며, 진행중인 유방암 치료제 트라주맙(Trastzumab)에 대한 임상이 끝나는대로 2021년 시판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사인 넥스트사이언스는 나노젠 지분 10.4%를 보유하고 있다. 

나노젠 관계자는 “현재 임상중인 코로나 백신 '나노코박스(NANOCOVAX)'와 별도로 안약과 비강 스프레이 형태 항체 기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을 마친 후 곧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에이치엘비제약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나노젠 임상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계획”고 말했다.

에이치엘비제약 전복환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향후 에이치엘비제약의 파이프라인을 넓히고 전문 의약품 개발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베트남 유일의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나노젠과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에이치엘비제약의 글로벌 의약품 개발 역량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국내 동물약품 시장 잠재력 높아...기술력, 오랜 경험으로 시장 선도할 것"
"유방암, 조기발견 위해 매달 자가검진 추천...비급여 약제 급여화 필요"
"키트루다,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서 전체 생존 연장 입증한 치료제"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에이치엘비제약, 나노젠과 코로나19 백신 포함 의약품 개발 협력 MOU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에이치엘비제약, 나노젠과 코로나19 백신 포함 의약품 개발 협력 MOU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