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메드,코로나19 폐렴환자 치료제 이탈리아 2상 IND승인
러시아, 인도네시아, 한국 이어 승인
입력 2020.12.21 14:34 수정 2020.12.21 14:3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이뮨메드(대표 김윤원, 안병옥)는 광범위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hzVSF-v13(humanized Virus Suppressing Factor)’이 이탈리아에서 COVID-19 폐렴 환자의 치료제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뮨메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인별 환자를 대상으로 COVID-19 치료를 위한 hzVSF-v13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아 4개 병원에서 위중증 환자 7명을 대상으로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에서 투약한 두 명의 COVID-19 폐렴 환자 VSF를 2회 또는 3회 투여해 10일 이내 바이러스가 소실되고 염증 인자인 CRP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으로 IL-6, TNF-a, MCP-1 등이 급감하면서 폐렴 소견이 개선돼 완치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은 이 같은 결과를 지난 5월 ‘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 “Compassionate use hzVSF-v13 in two patients with severe COVID-19” 제목으로 게재했다.

앞서 hzVSF-v13은 한국에서 임상1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했고, 호주에서도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1상 결과와 치료목적 사용 결과를 통해 지난 10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한국, 이탈리아에서 순차적으로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미국에서도 Pre-IND 미팅 후 IND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내 COVID-19 2상 시험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뮨메드 관계자는 “hzVSF가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한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네 번째로 임상2상 IND 승인을 얻게 됐다”며 “이르면 내년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국내 동물약품 시장 잠재력 높아...기술력, 오랜 경험으로 시장 선도할 것"
"유방암, 조기발견 위해 매달 자가검진 추천...비급여 약제 급여화 필요"
"키트루다,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서 전체 생존 연장 입증한 치료제"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이뮨메드,코로나19 폐렴환자 치료제 이탈리아 2상 IND승인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이뮨메드,코로나19 폐렴환자 치료제 이탈리아 2상 IND승인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