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고대구로병원과 코로나19 백신 임상 계약
스파이크 항원·발병 관여 항원 1종 추가 GLS-5310 임상 1/2a상 진행
입력 2020.12.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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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김우주 감염내과 교수, 진원생명과학 조병문 전무이사, 정문섭 연구소장.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코로나19예방 백신인 GLS-5310의 1/2a상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의 GLS-5310은 국내외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과는 차별적으로 스파이크(Spike) 항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발병과정에 관여하는 항원 1종을 추가해 바이러스 변이에 대비하고 예방능력을 증진시켰으며, 투여 편리성도 우수한 접종방법을 채택해 대규모 접종을 준비했다.

회사 관계자는 “1상 임상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GLS-5310의 안전성 및 최적 용량과 접종간격을 선정하고, 곧 바로 건강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으로 GLS-5310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유효한지 평가하는 2a상 임상시험을 고대 구로병원을 포함한 5개 임상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과 임상시험책임자인 김우주 감염내과 교수, 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지난 4일 식약처 임상승인 후 신속하게 임상시험계약을 체결할수 있게 협조해준 고대 구로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국내 코로나19 감염병의 엄중한 상황에서 신속한 임상 개발뿐만 아니라, 백신의 대량 생산 및 대규모 접종 방법도 차질 없이 준비해 하루빨리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책임자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백신 임상시험을 주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GLS-5310 백신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임상 결과를 기대하며, 코로나19 백신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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