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제조원의 생산 일정 지연 등으로 인한 의약품 품절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류코보린주 15mg/2ml 5A’ 제형이 제조원의 제품 생산 일정 지연으로 인해 품절이 예상되고 있다. 이 제품의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한 시점은 오는 3월 말로 예상되고 있다.
DKSH파마코리아 항진균제 ‘훈기존주사’의 재공급 시점이 또 다시 연기됐다. 애초 회사 측은 훈기존주사 재공급 시기를 1월 중순에서 2월 중순 이후로 연기한 데 이어 3월 중순 이후로 재연기된다고 공지했다.
한국엘러간 ‘아큐베일 0.45% 점안액(일회용 점안제)’가 사용량 증가로 인해 일시 품절됐다. 이 제품은 3월 16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팜비오 항암치료보조제 ‘레보폴릭주 450mg’가 원 개발사인 독일의 Medak GmbH 위탁제조원 변경으로 인한 수입 지연돼 장기 품절됐으며, 올해 상반기 내 정상공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레보폴릭주 200mg’과 ‘레보폴릭주 50mg’은 정상 공급되고 있다.
코오롱제약 말기 신부전 환자 고인산혈증 치료제 ‘포스바인정 710mg’이 생산 일정상의 문제로 일시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2월 28일 이후 재공급될 예정이다.
휴텍스제약 ‘암로잘탄정 5/50mg’과 ‘라푸토가정’이 위탁생산처 변경에 따라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암로잘탄정은 7월 1일, 라푸토가정은 6월 1일 재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글로벌제약 ‘니자딘캡슐 150mg’이 장기 품절됐다. 니자티딘제제인 니자딘캡슐은 제품 출하시 모든 제조번호별로 발암가능물질 적합 사실을 증명해야 해 제조사와 시험검사기관을 물색했으나 생산일정을 맞출 기관을 찾기 힘들고 향후 제조된 제품에서 NDMA 관리기준 초과 검출 위험성 존재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장기 품절됐으며, 재입고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