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입찰시장 문란 대응책 나올까?
서울시유통협회, 긴급 회장단회의서 입찰질서 확립방안 논의
입력 2020.02.20 06:00 수정 2020.02.2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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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지난 19일 협회 회의실에서 긴급 확대회장단회의를 열고, 최근 입찰을 앞둔 분당서울대병원의 예정가격이 낮아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모든 입찰 참여업체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협회 차원에서 입찰 질서 확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의약품 입찰 질서 혼란은 입찰 업계의 내부적인 요인이 많은 만큼, 참여업체들이 스스로 손실을 초래하는 입찰질서 문란 행위를 하지 않는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진행 될 요양기관들의 소요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지나친 과열 경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거처럼 원외 처방을 통한 수익 확보, 제약사로부터 저가 오더 등이 현실적으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입찰에 참여하는 유통업계도 이런 흐름를 인식하고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입찰시장 질서 회복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

박호영 회장은 “입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고 개별 업체들의 영업도 중요하지만, 유통업권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병원분회를 통해 세부적인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고, 중앙회에도 입찰 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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