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사용하는 점안제 올바른 사용법
[식약처와 함께 하는 올바른 약이야기 5]
입력 2015.11.09 13:00 수정 2015.11.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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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주의를 알리는 일기예보를 종종 듣게된다. 건강한 눈을 위해서는 꽃가루, 황사 등으로 인한 가려움, 충혈, 이물감, 건조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찾게 되는 점안제에 대해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안제 종류로는 항히스타민 성분 함유제, 인공눈물 등이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꽃가루 또는 화학 자극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 결막염 등의 초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크로모글리크산나트륨’, ‘크로몰린나트륨’, ‘레보카바스틴염산염’, ‘케토티펜푸마르산염’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들 성분은 드물게 졸리거나 진정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전 또는 기계 조작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원칙적으로 소아, 고령자 및 임산부는 투여 하기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한다.

인공눈물은 건조증상의 완화, 자극의 경감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며 ‘포비돈’, ‘카보머’, ‘세트리미드’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점안후 충혈이 지속적되거나 자극증상이 악화되거나 72시간 이상 지속되면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디. 또한 사용 후에는 일시적으로 시력이 선명하지 않을 수 있어 즉시 운전 등 기계조작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점안제를 사용할 때는 다음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 점안제는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에 단기간 사용하고 투여 후, 증상의 개선이 보이지 않거나 눈의 자극감, 작열감, 안구통증, 눈꺼풀 부종 등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담한다.

점안 후에는 눈을 감고 콧 등 옆에 위치한 눈물관(비루관)을 1~2분정도 누르고 있으면 전신 흡수를 줄일 수 있다. 결막과 각막의 손상이 심하여 2차적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감염이 일어난 경우는 항균점안제 등의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두 종류 이상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약물이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하고, 성분 간 상호영향을 줄이기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점안 할 때는 점안제 끝이 눈꺼풀 및 속눈썹에 닿으면 약액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약액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된 것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여러 사람이 돌려가며  사용하면 안된다. 현탁액 형태의 점안제는 약액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흔들어 사용한다.

오복의 하나인 눈의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점안제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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