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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가 트럼프 정부와 역사적인 합의(historic agreement)에 도달했다고 30일 공표했다.
역사적인 합의는 미국 내 환자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에 대해 한결 저렴한 약가를 부담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제약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서 미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취지를 두고 도달된 것이라고 이날 화이자 측은 강조했다.
이날 화이자 측은 지난 7월 31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제약사들에 발송한 서한에서 제시된 4개 항목들에 대한 화답으로 이행할 조치들에 자발적으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언급된 조치들은 미국민들이 다른 선진국들과 동등한(comparable) 수준의 약가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 발매되는 의약품의 약가 또한 다른 핵심적인 선진국 시장들과 동일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상된 것이다.
화이자 측은 이와 함께 미국 내 환자들이 화이자가 발매하는 의약품을 대폭 할인된 약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구(direct purchasing) 플랫폼 www.TrumpRx.gov에 참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가 발매 중인 1차 의료 치료제들의 대부분과 일부 전문의약품 브랜드 의약품들이 최대 85%, 평균 50% 정도까지 할인된 약가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세한 합의내용 전반에 대한 내용은 대외비여서 이날 낱낱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화이자社의 앨버트 불라 회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상징적인(landmark) 합의에 도달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이것이 미국 환자들을 위한 승리이자 미국의 리더십을 위한 승리이고, 화이자를 위한 승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트럼프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미국가정들이 혁신에 소요되는 비용을 나홀로 부담하는 시기에 종지부를 찍고, 이를 통해 환자들을 위해 약가를 낮추고 미국 내 제약 생태계에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불라 회장은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들이 전적으로 환자들을 우선순위에 두고자 하는 것이고, 미국이 의료혁신에서 전 세계를 이끄는 엔진 역할을 변함없이 자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불라 회장은 또 “이제 우리는 관세 및 약가와 관련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두 마리 토끼들이라 할 수 있는 확실성과 안전성을 챙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화이자 측은 미국 내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조건으로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한 자사의 조사대상 제품들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도록 하는 3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합의에 힘입어 미국에서 성장을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하고, 제조 부문이 미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화이자가 한층 더 과감한 투자를 단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화이자는 미국 내에 소재한 제조‧유통시설 13곳과 연구‧개발 시설 7곳에 총 3만1,0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화이자가 미국경제를 보다 강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부분이다.
화이자는 차후 수년 동안 미국에서 연구‧개발 및 대규모 자금투입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기 위해 7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
이에 앞서 화이자는 지난 2018~2024년 기간에 미국의 바이오 혁신을 위해 8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국이 의료 진보와 삶의 질 개선에서 변함없이 글로벌 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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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가 트럼프 정부와 역사적인 합의(historic agreement)에 도달했다고 30일 공표했다.
역사적인 합의는 미국 내 환자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에 대해 한결 저렴한 약가를 부담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제약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서 미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취지를 두고 도달된 것이라고 이날 화이자 측은 강조했다.
이날 화이자 측은 지난 7월 31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제약사들에 발송한 서한에서 제시된 4개 항목들에 대한 화답으로 이행할 조치들에 자발적으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언급된 조치들은 미국민들이 다른 선진국들과 동등한(comparable) 수준의 약가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 발매되는 의약품의 약가 또한 다른 핵심적인 선진국 시장들과 동일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상된 것이다.
화이자 측은 이와 함께 미국 내 환자들이 화이자가 발매하는 의약품을 대폭 할인된 약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구(direct purchasing) 플랫폼 www.TrumpRx.gov에 참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가 발매 중인 1차 의료 치료제들의 대부분과 일부 전문의약품 브랜드 의약품들이 최대 85%, 평균 50% 정도까지 할인된 약가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세한 합의내용 전반에 대한 내용은 대외비여서 이날 낱낱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화이자社의 앨버트 불라 회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상징적인(landmark) 합의에 도달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이것이 미국 환자들을 위한 승리이자 미국의 리더십을 위한 승리이고, 화이자를 위한 승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트럼프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미국가정들이 혁신에 소요되는 비용을 나홀로 부담하는 시기에 종지부를 찍고, 이를 통해 환자들을 위해 약가를 낮추고 미국 내 제약 생태계에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불라 회장은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들이 전적으로 환자들을 우선순위에 두고자 하는 것이고, 미국이 의료혁신에서 전 세계를 이끄는 엔진 역할을 변함없이 자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불라 회장은 또 “이제 우리는 관세 및 약가와 관련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두 마리 토끼들이라 할 수 있는 확실성과 안전성을 챙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화이자 측은 미국 내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조건으로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한 자사의 조사대상 제품들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도록 하는 3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합의에 힘입어 미국에서 성장을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하고, 제조 부문이 미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화이자가 한층 더 과감한 투자를 단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화이자는 미국 내에 소재한 제조‧유통시설 13곳과 연구‧개발 시설 7곳에 총 3만1,0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화이자가 미국경제를 보다 강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부분이다.
화이자는 차후 수년 동안 미국에서 연구‧개발 및 대규모 자금투입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기 위해 7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
이에 앞서 화이자는 지난 2018~2024년 기간에 미국의 바이오 혁신을 위해 8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국이 의료 진보와 삶의 질 개선에서 변함없이 글로벌 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