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 이하 의약품안전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이하 센터)는 병의원, 동물병원, 약국, 도매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2025년 하반기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을 비대면(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마약류취급자가 보고 의무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arcotics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이하 NIMS) 활용 방법과 취급보고 전반을 다루는 교육이다. 센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이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강 인원은 약 9만 3천 명에 달한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및 취급보고 시 유의사항 ▲행정처분 기준과 주요 사례 ▲보고 오류 탐지 유형별 조치 방법 ▲자주 묻는 질의응답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 예외조항 및 법률 주요 개정 내용 ▲의료용 마약류 지정 성분(에토미데이트)에 따른 NIMS 재고 등록방법(2026.2.13. 시행)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병의원 5회, 동물병원 1회, 도·소매업 4회 등 총 10회로 구성된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부터 마약류 취급보고 위주의 내용으로 교육의 내실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참고 자료는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NIMS 누리집 교육센터에서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교육을 수료하면 수강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 관련 세부 내용은 의약품안전원 또는 NIMS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상담전화 또는 NIMS 누리집 질의응답(Q&A)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NIMS 동영상 게시판에는 2025년 제작된 교육 영상이 게재되어 있어 상시로 참고할 수 있다.

손수정 원장은 “마약류취급자가 취급보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최신 정보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나아가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