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가이, 골다공증약 ‘본비바’ 日사업권 다이쇼에 양도
일본 쥬가이 제약은 골다공증치료약 ‘본비바 정주/정(ibandronate sodium hydrate)’의 일본내 사업권을 다이쇼 제약에 양도한다고 24일 전했다.
‘본비바’는 쥬가이가 스위스 로슈에서 도입한 것으로 2006년 쥬가이와 다이쇼가 일본내 공동개발·판매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임상을 실시하는 동시에 2013년 주사제 출시 이후 공동판매를 진행해 왔지만, 최근 로슈, 쥬가이, 다이쇼의 3자 협의 결과 앞으로는 다이쇼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3일까지 일본에서 제조판매 승인과 특허상표 등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관련 자산의 승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승계 후에는 다이쇼가 단독으로 판매 및 정보제공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본비바 정주’와 관련해서는 후생노동성이 8월 15일 제네릭의약품 약사승인을 하였고, 이르면 12월 해당 제네릭의약품의 약가등재가 이뤄질 전망이다.
‘본비바’의 매출액은 쥬가이 82억엔(2021년 12월기, 전년대비 7.9% 감소), 다이쇼 74억엔(2022년3월기, 전년대비 6.7% 증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