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 씨알에스큐브(대표 김기돈)은 누적 임상시험 과제가 4,000건을 돌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국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임상시험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하는 것이 씨알에스큐브의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올해 설립 12년 차를 맞은 씨알에스큐브의 첫해 실적은 6건으로 미미했으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957건의 스터디를 수행했다. 특히 제품화 직전인 3상 임상시험은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관리하는 cubeSAFETY와 임상시험 자료 수집을 위한 cubeCDMS를 연동하여 시판 후 조사(PMS)에서도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씨알에스큐브는 EDC 통합 모듈 시스템인 cubeIWRS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약 불출 및 반납 등 IP와 관련된 업무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460여 건의 과제에 사용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씨알에스큐브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헬프데스크(Help Desk)를 운영해 문의 사항에 대한 신속한 답변과 함께 실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으로 고객 중심의 솔루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접속 장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솔루션 사용 중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솔루션 이용 고객 3,7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추천고객지수(NPS)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의 38%가 ‘매우 추천함’(10점), 44%가 ‘추천함’(9점)에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간편하고 직관적이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음', '데이터 확인이 쉽고 관리가 용이함', '사용자 입장에서 설계되어 있어 타 솔루션보다 편리함', '빠르고 친절한 Help desk 응대' 등을 꼽았다.
씨알에스큐브 임덕상 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자 중심의 전자적 도구 수용의 확대 및 관련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글로벌 e임상솔루션 시장 성장이 가속화됐다”며 “씨알에스큐브의 임상솔루션은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 500건 이상의 글로벌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씨알에스큐브의 대표 솔루션인 cubeCDMS는 정확한 eCRF데이터를 수집하여 데이터와 임상시험 진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EDC 플랫폼이다. FDA의 21 CFR Part 11을 준수하여 데이터의 정확성, 신뢰성 및 일관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받았으며, 아시아, 북미, 유럽 및 아프리카 등 20여 개국에서 4,000건이 넘는 임상시험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