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은 최근 ‘제5회 국제 호의학술제(The 5th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 호의학술제는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고려의대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다.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국제의대생들이 직접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국적의 의대생 및 교수 11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의대생 세션에서는 경희의대, 고려의대, 순천향의대, 아주의대, 연세의대, 차의대 등 8팀이 학술대회에 참석해 발표했다.
해외의대생 세션에는 일본 나고야대학교, 삿포로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홍콩 중문대학교, 독일 뮌헨대학교,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등 9팀이 참여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연구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연구에 매진해 의학의 미래를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