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은 오는 27일, ‘혈액암·폐암’을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3점이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다수의 서울대병원 교수가 참여해 병원만의 의료 노하우를 지역의료진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료진과의 협력을 활성화할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연수강좌는 두 세션으로 나눠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은 혈액암을 주제로 △Recent advances of MPN treatments(혈액종양내과 홍준식 교수) △multiple myeloma: what it is and new treatments(혈액종양내과 변자민 교수) △Recent update of AML treatments(혈액종양내과 신동엽 교수)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폐암으로 △간유리음영결절의 추적관찰 및 치료, 의뢰가 필요한 경우(호흡기내과 조재영 교수) △조기 폐암의 수술(흉부외과 박인규 교수) △조기 폐암에서의 방사선치료의 역할(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교수) △폐암의 항암치료 및 독성관리(혈액종양내과 김태민 교수) 등으로 구성했다.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암 정보를 공유하고,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